문화재 안내 용어, 쉬운 `한글화` 그렇게 어렵나?

문화재 안내 용어, 쉬운 `한글화`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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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8 10:25

대통령까지 나서 문화재 안내판의 어려운 용어 문제를 지적했지만 알기 쉬운 한글화까지 갈 길이 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은 "문화재 현장 안내판은 개선됐지만 국가문화유산포털에는 개선 전 안내문이 등록돼 있다"며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단어가 여전히 쓰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5월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화재 안내판의 알기 어려운 용어들과 내용들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2019년 여러 개선사항을 담은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례 개선집`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책자에 개선 사례로 소개된 대전 소재 비래고인돌의 경우 현장 안내판은 수정됐으나 국가문화유산포털에는 개선 전 설명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주 불국사 대웅전에 대한 설명에는 회랑, 익랑, 중수, 중창 등 일반 사람들은 알기 어려운 힘든 단어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시대에 국가문화유산포털 등을 통한 이용객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고 싶은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pbc 이힘 기자(lensman@cpbc.co.kr) | 입력 : 2021-10-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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