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북한-중국 관계 큰 역할 할 것”

[伊언론]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북한-중국 관계 큰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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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3 11:20 수정 : 2021-06-13 11:20
▲ 유흥식 대주교가 2014년 8월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솔뫼성지 성 김대건 신부 생가로 안내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DB)


이탈리아 언론들이 일제히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 임명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교황과 바티칸 소식을 영상뉴스로 전하는 「로마리포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의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제를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흥식 대주교가 2014년 8월 교황의 한국 방문에 동행했으며 2018년 교황청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기자회견에서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 유흥식 대주교가 2018년 10월 11일 바티칸에서 세계주교시노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마 리포트 캡처)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도 유 대주교가 교황 방북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교황청과 중국간의 관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 대주교가 2018년 당시, 시노드에 초청된 중국 주교 2명과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며 “앞으로 전 세계 사제와 부제를 관리하는 성직자성 장관으로서 교황청과 중국 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일제히 교황이 유흥식 대주교를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전하고 교황청의 핵심 직무에 이탈리아인이 점점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8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유흥식 대주교와 함께 무개차로 이동하고 있다.(가톨릭평화신문 DB)

아울러 “유 대주교가 가까운 시일 안에 추기경에 서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1-06-13 11:20 수정 : 2021-06-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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