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린이를 지켜주는 가톨릭교회 수호성인은?

[어린이날] 어린이를 지켜주는 가톨릭교회 수호성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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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5 03:00 수정 : 2021-05-07 11:16



[앵커] 가톨릭교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상징하는 성인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수호성인들을 전은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교회 안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하는 성인 가운데 한 명은 성 요한 보스코입니다.

요한 보스코 성인은 한평생 청소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를 여읜 뒤 사제의 길로 들어선 요한 보스코 성인.

아이들을 사랑했던 요한 보스코 성인은 ‘오라토리오’라 부르는 기숙사를 세우고 고아들이 자립할 수 있게 기술을 가르쳤습니다.

또 살레시오회를 설립해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사랑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요한 보스코 성인의 말은 참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서유럽에서는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으로 니콜라오 성인을 꼽습니다.

성 니콜라오 주교는 3세기 말 지금의 터키 지역에서 사목했습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던 니콜라오 성인.

성 니콜라오는 특히 어린이들을 사랑해 직접 선물을 나눠주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틴어로는 ‘상투스 니콜라우스’라고 불렸던 성 니콜라오는 산타클로스의 모델로서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성인 가운데는 ‘꼬마 성인’이라 불리는 유대철 베드로 성인이 있습니다.

성 유대철 베드로는 103위 순교 성인 가운데 가장 어린 성인입니다.

하느님을 만난 뒤 매일 묵주기도를 하며 극진히 하느님을 모셨던 유대철 베드로.

1839년 기해박해 때 아버지 유진길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체포되자 유대철 베드로 성인은 직접 포졸을 찾아가 자신이 천주교 신자임을 밝혔습니다.

갖은 고문을 받으면서도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두렵지 않다”고 말한 유대철 베드로 성인은 14살에 순교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cpbc 전은지 기자(eunz@cpbc.co.kr) | 입력 : 2021-05-05 03:00 수정 : 2021-05-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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