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 세계 성모성지, 마라톤 묵주기도…코로나 종식 기원"

교황 "전 세계 성모성지, 마라톤 묵주기도…코로나 종식 기원"

Home > NEWS > 가톨릭
입력 : 2021-05-04 05:00
[앵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전 세계에서 일제히 주님의 기도를 바쳤던 것 기억하시죠?

올해는 같은 지향으로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모성월을 맞아 전 세계 성모성지에서 릴레이로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제안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가 선정됐습니다.

[VCR]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성모 마리아에게 정성껏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성모성월을 맞아 교황이 제안한 묵주기도 마라톤, 지난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시작됐습니다.

교황은 `팬데믹으로 상처받은 전 세계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바티칸에서 시작된 묵주기도 물결은 잉글랜드를 거쳐 전 세계 30여 곳의 성모성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성모성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이별한 사람들을 위해` 묵주기도가 바쳐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가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성모성지에서는 내일 오후 6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특별히 `팬데믹 시대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묵주기도가 봉헌됩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TV와 유튜브를 통해 묵주기도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묵주기도 물결은 남양성모성지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어집니다.

이어 필리핀, 벨기에, 인도, 호주, 미국, 독일, 레바논 등을 거쳐 31일 바티칸에서 마무리됩니다.

묵주기도 마라톤의 주제는 사도행전 1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참조해 마련됐습니다.

헤로데가 베드로를 붙잡아 투옥시키자 당시 교회는 끊임없이 기도했고,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적을 보인 대목입니다.

묵주기도 실황은 기도를 주관하는 전 세계 주요 성모성지 또는 바티칸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cpbc 맹현균 기자(maeng@cpbc.co.kr) | 입력 : 2021-05-04 05:00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