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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 2023 / 1 >
SUNMONTUEWEDTHUFRISAT
    

한국 교회 설립 초기 지도자 황사영, 옥천희, 한계흠 등 순교

  • 연도 : 1801년 12월 10일
    황사영(黃嗣永, 1775-1801) : 교회 설립 초기 지도자 신자 중 한분이며 순교자. 신유박해 때 제천 배론 산중으로 피신해 토굴 속에서 베이징 주교에게 조선 천주교 박해 실상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내용이 담긴 백서(황사영 백서)를 작성했다. 이 밀서가 발각돼 황사영은 사형에 처해지고 천주교 박해도 한층 가혹해졌다. / 옥천희(玉千禧, ? - 1801) : 순교자, 세례명은 요한, 평안도 선천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입교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열심히 신앙을 지켰고 교회일에는 늘 앞장서서 최선을 다했다. 주문모 신부의 심부름으로 여러번 중국에 내왕하면서 맡은바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고, 황사영이 박해를 받고 있는 조선교회의 사정을 북경 주교에게 알리기 위해 쓴 백서를 중국 내왕 경험이 많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옥천희가 황심과 함께 갖고 가기로 약속했으나 불행히도 그가 8월 경에 잡히고 이어 황심과 황사영이 잡힘으로써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 그는 이 일로 해서 1801년 12월 10일 서소문밖에서 순교했다.

    *사진 - 경기도 장흥 황사영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