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4 - <1> 수원 세모녀 사건 방지, 서울시-종교계 맞손

재생 시간 : 02:44|2022-10-04|VIEW : 198

올해 8월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어머니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세 모녀는 지병과 빚으로생활이 어려웠지만복지서비스는 받지 못했습니다.수원 세 모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종교계와 서울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종교협의회의를 구성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고독사 예방 사업 등을 펼치게 됩니다.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서울시가 가칭 ''○...

올해 8월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 모녀는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복지서비스는 받지 못했습니다.

수원 세 모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종교계와 서울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종교협의회의를 구성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사업 등을 펼치게 됩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가칭 ''○○동 종교협의회’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습니다.

지역 내 급증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종교단체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기부, 봉사 활동과 공공부문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동 단위 종교협의회’는 동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됩니다.

종교단체는 천주교를 비롯해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이 해당됩니다.

신청은 오늘부터 11일까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됩니다.

다만 1개의 종교단체는 1개의 동주민센터 단위로 구성된 협의회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1개의 종교단체가 2개 이상의 동주민센터에 중복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비해 복수의 종교단체가 각각 동일한 동주민센터에 사업신청은 가능합니다.

선정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입니다.

종교협의회는 이 기간 동안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신고와 고독사 예방, 후원금품 기부.연계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종교협의회 협업을 통한 신규 돌봄사업도 발굴.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교단체가 자체 발굴한 위기가구를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센터 등은 법.제도상의 지원을 모색하게 됩니다.

또 종교단체는 자체 확보한 후원물품의 동주민센터 기부를 통한 위기가구 지원 활동도 펼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자체 구성한 자원봉사단을 활용한 위기가구 봉사 활동도 가능합니다.

<하동준 /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
"공공과 민간 부문이 연계 협력을 통해서 촘촘히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이분들이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또한 복지 수급을 받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나 고립 가구가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종교단체의 인적 자원이나 다양한 활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