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4 - <2>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1시간 앵커 체험기

재생 시간 : 02:51|2022-10-04|VIEW : 159

낙태 종식을 호소하며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는 캠페인이죠.''생명을 위한 40일 기도''가 명동대성당 앞에서 시작됐습니다.하루에 12시간씩 태아를 위한 기도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데요.제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직접 참여했습니다.[기자]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셋째날.명동대성당 들머리에 마련된 부스에 가니 임신 주수별 태아 모형이 ...

낙태 종식을 호소하며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는 캠페인이죠.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가
명동대성당 앞에서 시작됐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태아를 위한 기도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기자]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셋째날.

명동대성당 들머리에 마련된 부스에 가니 임신 주수별 태아 모형이 놓였습니다.

앞시간 봉사자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성호를 긋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3일차 지향과 성경 말씀, 묵상글을 읽으며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침묵 가운데 묵주기도를 바치며 생애 첫 피켓팅을 했습니다.

가을이지만 따가운 햇살 아래 서 있으니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립니다.

“수정부터 인간의 생명이 시작된다”

“당신과 당신의 아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명동대성당 앞을 오가는 사람들은 피켓에 적힌 문구를 흘끗 본 뒤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혹시 낙태로 숨진 태아들에 대한 시선도 이와 같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혜영 기자>
“지금 시각이 1시 40분입니다. 제가 ‘생명을 위한 기도’ 캠페인에 함께한 지 딱 40분이 지났는데요. 저는 오후 1시부터 혼자 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봉사하는 봉사자분이 계셔서 조금 더 힘이 나고 있습니다. 남은 20분도 열심히 채워보겠습니다.”

생명에 대한 묵상이 깊어지는 사이 1시간이 지났습니다.

다음 봉사자인 수녀님들과 교대하고 피켓팅을 마쳤습니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낙태 없는 세상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기도 운동입니다.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40일씩 진행되는데, 기도 덕분에 낙태하려던 마음을 돌린 여성이 꽤 많습니다.

<박정우 신부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기도가 보이지 않는 힘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끊이지 않고 기도해야 되기 때문에 비는 시간 없이 기도할 수 있도록 미리 신청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여를 원하면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한국본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주일과 월화목금은 천주교가, 수요일과 토요일은 개신교가 주관합니다.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에 참여한 최금현 씨는 혹시 낙태를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를 여성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최금현 로사 / 서울대교구 갈현동본당>
“굉장히 고민은 되겠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그 순간 여성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나의 힘이 아니어도 선한 영향력을 가지신 분들이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주실 것이니까 낳으라고…”

이번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는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