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3/3(수) - <1> ‘사순시기 탄소발자국 줄이기’ 동참해주세요!

재생 시간 : 02:35|2021-03-03|VIEW : 304

어느덧 사순 2주일에 접어들었습니다.사순시기엔 평소보다 절제와 성찰이 더욱 필요하죠.이번 사순에는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는 생태적 회개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마침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사순시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을 제시했습니다.김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8년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기준 7...
어느덧 사순 2주일에 접어들었습니다.

사순시기엔 평소보다 절제와 성찰이 더욱 필요하죠.

이번 사순에는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는 생태적 회개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사순시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8년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기준 7억 2700만여 톤.

1인당 배출량도 14톤을 웃돕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탄소제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도 사순시기를 맞아 탄소량 감축 운동에 나섰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사순시기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입니다.

탄소발자국은 개인이나 단체가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을 말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모두 8개 항목, 37개 사항으로 이뤄진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실천사항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실천수칙을 따랐습니다.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는 물을 받아 사용하고, 전기밥솥 보온시간을 줄여 전기를 절약하는 식입니다.

운전할 때는 하루 다섯 번만 급제동과 급출발을 삼가도 기름 소비와 탄소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육류 대신 채식을 즐기는 금육재를 실천하는 것도 탄소 줄이기에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춰 ''불필요한 이메일 정리'', ''스트리밍 대신 다운로드 받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등도 포함됐습니다.

생태환경위는 ''사순시기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매일 실천하면 한 달 동안 171.4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나무 2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한편 생태환경위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에도 참여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현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에는 7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하면서, 1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켰습니다.

사순시기, 환경을 위한 ''녹색 순교''의 의미를 생각하며 작은 실천에 나설 때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