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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 <1>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미사 봉헌

재생 시간 : 04:11|2021-03-02|VIEW : 288

3/2(화) - <1>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미사 봉헌 어제는 한국 교회의 두 번째 사제인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대전교구와 청주교구, 원주교구 등에선 최양업 신부 탄생일을 기념하는 미사가 성대히 봉헌됐습니다. 2월 28일 시복 기원에 이어 200주년 기념까지, 최양업 ...
3/2(화) - <1>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미사 봉헌

어제는 한국 교회의 두 번째 사제인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대전교구와 청주교구, 원주교구 등에선 최양업 신부 탄생일을 기념하는 미사가 성대히 봉헌됐습니다.

2월 28일 시복 기원에 이어 200주년 기념까지,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염원하는 신자들의 마음을 담은 미사를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신자들을 찾아다니느라 해마다 7천리를 걸었던 땀의 순교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사목 거점인 청주교구 배티성지 대성당에 가톨릭성가 ‘주를 찬미하라’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교구장 장봉훈 주교와 사제단이 입장하자 제대 왼편엔 최양업 신부의 이콘 초상화가 돋보입니다.

자줏빛 제의를 입는 사순기간이지만, 탄생 200주년의 기쁨은 사제들의 흰 제의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최양업 신부의 삶과 영성을 설명한 장봉훈 주교는 최양업 신부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적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봉훈 주교 / 청주교구장>

"최 신부님은 사람들이 찾는 인생에 갈구하는 모든 영광이 십자가의 능력(능욕?) 안에 있음을 천명. 그리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충실히 따르는 순교야말로 영원한 생명,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직선길임을 명시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 구원을 얻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적임을 제시하셨습니다."

장 주교는 최양업 신부야 말로 순교의 믿음을 불어넣은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봉훈 주교 / 청주교구장>

"최 신부님이 돌아가시고 5년 후인 병인박해 때 8000여명의 순교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순교는 신앙의 꽃입니다. 순교는 깊은 믿음 없인 불가능합니다. 누군가가 신자들의 마음속에 순교의 믿음을 불어넣어 주신 것입니다. 이 순교의 믿음을 불어넣으신 하느님의 사람이 바로 최양업 신부님이십니다."

청주교구 총대리 성완해 신부는 영성체 후 최 신부의 시복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성완해 신부 / 청주교구 총대리>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을! (즉시 복자로!)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을! (즉시 복자로!)"

한편 같은 날 최양업 신부의 탄생지인 대전교구 청양 다락골성지에서도 탄생 20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됐습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가난한 이들과 같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 깊은 연민을 지니신 최양업 신부님을 본받아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유흥식 주교 / 대전교구장>

"우리는 최양업 신부님의 모범을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애덕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합니다. 특별히 가난하다는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고 있는 세상의 수많은 이들에게 백신을 기증하는 백신 나눔 운동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전교구는 기념미사에 이어 '최양업 신부와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아울러 원주교구도 같은 날 최양업 신부의 무덤이 있는 장소이자 한국 최초의 신학교가 있는 배론성지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