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매일미사

2021년 2월 12일 설 금요일

재생 시간 : 50:03|2021-02-12|VIEW : 5,731

조정래 시몬 신부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장)<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35-40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37 행복하여라, 주인...

조정래 시몬 신부 (가톨릭평화방송 평화신문 사장)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4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오늘’

   - 작자미상

 
세상에서 너의 소유한 모든 것 중
가장 귀중한 것은, ‘오늘’이니

너의 구원자 ‘오늘’은
‘어제’와 ‘내일’이라는 두 도적 사이에서
자주 십자가에 달리운다.

기쁨은 오직 ‘오늘’의 것
‘어제’나 ‘내일’이 아닌
다만 ‘오늘’ 너는 행복할 수 있으리니

 우리네 슬픔의 대부분은
‘어제’의 잔재 이거나
‘내일’에서 빌어 온 것일 뿐 

너의 ‘오늘’을 고스란히 간직하라.
너의 음식, 너의 일, 너의 여가를 향유하라

‘오늘’은 너의 것이니
하느님께서 ‘오늘’을 네게 주셨다.
모든 ‘어제’는 거두어 가셨고
모든 ‘내일’은 아직 그 분의 손 안에 있도다.

‘오늘’은 너의 것이니
거기서 기쁨을 취하여 행복을 누리고,
거기서 고통을 취하여 사람이 되라

‘오늘’은 너의 것이니
하루가 끝날 때
“나 ‘오늘’을 살았고, ‘오늘’을 사랑 했노라”고
말할 수 있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