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23(금) - <4> 3대 종교 "코로나 위기, 사회적경제로 극복하자"

재생 시간 : 02:51|2020-10-23|VIEW : 75

10/23(금) - 3대 종교 "코로나 위기, 사회적경제로 극복하자"[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불경기가 길어지고 있죠.종교계 사회적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생과 포용을 실천하고 있는데요.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가 사회적기업을 독려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전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위기는 누구나 똑같이 겪지만, 고통은 약자에게 ...
10/23(금) - <4> 3대 종교 "코로나 위기, 사회적경제로 극복하자"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불경기가 길어지고 있죠.

종교계 사회적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생과 포용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가 사회적기업을 독려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위기는 누구나 똑같이 겪지만, 고통은 약자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코로나19 사태도 그렇습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인 유경촌 주교는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가장 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계시는 사회적 약자분들이 다른 누구보다도 더 크게 이 영향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경제의 소중함, 이게 더 그래서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말 그대로 착한 기업입니다.

3대 종교는 올해 공동행사에서 판매부스를 마련하는 대신, 사회적기업 제품들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제작했습니다.

가톨릭 사회적기업 제품이 담긴 희망박스는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가 운영하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 청주교구사회복지회 프란치스코의집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원교구 유지재단 벼리마을이 종교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종교계와 뜻을 같이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살려야 합니다. 그 중심에 사회적경제가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며, 기업의 창의성과 사회적 책임이 맞닿아 상생과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이 사회적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공동행사를 기념해 종교별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의미를 짚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제작됐습니다.

토크콘서트 ‘3대 종교, 사회적경제와 만나다’는 내일과 모레 CPBC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종교계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더욱 단단히 자리잡고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성공 스님 / 조계종 사회부장> “이웃사랑·나눔·자비의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속가능하도록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하고…”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