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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금) - <1> 대구대교구, 10년 청사진 세우다

재생 시간 : 03:14|2020-09-18|VIEW : 192

9/18(금) - <1> 대구대교구, 10년 청사진 세우다 대구대교구가 2030년까지 10년간의 장기사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말씀, 친교, 전례, 봉사, 선교 5가지를 중점 실천하며, 복음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은 세상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주일미사 참례율과 성소 지원자는 ...
9/18(금) - <1> 대구대교구, 10년 청사진 세우다

대구대교구가 2030년까지 10년간의 장기사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말씀, 친교, 전례, 봉사, 선교 5가지를 중점 실천하며, 복음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은 세상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주일미사 참례율과 성소 지원자는 점점 줄고 있습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줄어드는 탈종교화 현상도 뚜렷합니다.

대구대교구는 교회의 역할을 깊이 성찰한 끝에 10년 장기사목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교구민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목목표가 해마다 달라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는 이에 따라 역대 교구장들의 사목교서를 분석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과 다양한 자료 조사를 거쳐 교구의 장기사목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사목연구소는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사목목표로 잡았습니다.

일단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반기 5년은 교회 안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후반기 5년은 교회 밖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2년씩 단계적으로 실천할 5가지 세부 목표도 정했습니다.

바로 말씀, 친교, 전례, 봉사, 선교입니다.

한마디로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박강희 신부 / 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장>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 들이고, 그 분께 신앙을 고백하고, 그래서 그 가르침을 내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사실은 빈 껍데기의 신앙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내 삶에 연결이 되는 그런 신앙인이 돼야 되겠다, 그런 교회가 돼야 된다 하는 차원에서 장기사목 계획을 수립한 것도 거기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대구대교구 사목국은 사목연구소가 수립한 장기사목 계획을 바탕으로, 가칭 장기사목계획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위원회에는 대리구와 본당 사제, 수도자, 교구 부서, 평신도 단체, 사회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장기사목 계획 달성을 추진하게 됩니다.

특히 대리구별 사제연수에서 장기사목 계획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교구청 부서와 단체, 본당들은 교구 사목계획에 발맞춰 실천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하며 복음의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대구대교구의 노력은 그리스도인의 근본과 존재 이유를 돌아보게 합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