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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수) - <4> 알아두면 쓸모있는 교회법 (2) 주일과 의무축일

재생 시간 : 03:24|2020-07-29|VIEW : 160

7/29(수) - 알아두면 쓸모있는 교회법 (2) 주일과 의무축일[앵커] 매주 수요일, 신자들에게 유용한 교회법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알아두면 쓸모있는 교회법''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주일과 의무축일 미사에 대해 살펴봅니다.이힘 기자입니다. [앵커] 천주교 신자는 주일과 의무축일에 미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습니다.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
7/29(수) - <4> 알아두면 쓸모있는 교회법 (2) 주일과 의무축일

[앵커] 매주 수요일, 신자들에게 유용한 교회법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교회법''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주일과 의무축일 미사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힘 기자입니다.

[앵커] 천주교 신자는 주일과 의무축일에 미사에 참여할 의무가 있습니다.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은 주일은 아니지만 미사 참례 의무가 있는 의무축일입니다.

이는 교회법 1247조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노말1)

가톨릭교회는 이 조항에 따라 ‘전례주년’과 ‘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노말1)

교회법의 전례와 주일에 관한 규정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문헌 가운데 하나인 「전례헌장」을 근간으로 합니다. (노말2)

「전례헌장」에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기원을 둔 사도 시대의 전통에 따라 여덟째 날마다 파스카 신비를 경축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노말2)

따라서 가톨릭교회 안에서 세례를 받은 모든 신자는 하느님과 교회 안에서 거룩한 성사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일이나 의무축일에 미사에 빠지는 것은 신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고해성사에 임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고해성사는 자신의 삶 안에서 신앙과 생활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회복하며 하느님과 화해하는 성사이기 때문입니다. (노말3)

전 세계 교회는 보편 교회의 교회법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목지침서를 만들어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1995년 공포한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조 4항을 통해 주일미사나 공소예절에도 참여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 의무를 대신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교구의 공동체 미사가 중단되면서 널리 알려진 대송입니다.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가 제시하는 대송은 묵주기도를 비롯해 해당 주일의 성경 봉독, 선행 등입니다.

주교회의는 2014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미사나 공소예절에 참여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당시 주교들은 부득이한 경우를 직업상 또는 신체적, 환경적 이유로 주일미사에 일시적이건 지속적이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하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주교회의는 부득이하게 대송으로 주일 의무를 지켰을 경우라도 3주 이상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경우 고해성사를 받길 권고했습니다.

<양주열 신부 /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
“(주교님들이) 조건으로 다신 것들이 있는데 ‘부득이한 경우’라는 것들을 임의로 확대해석 하지 마라. 그리고 본당 주임신부님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올바른 내용들을 신자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들을 하셨습니다. 보통 주일미사의 의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걸어서 1시간 아내에 자기 본당에 갈 수 있으면 주일미사 의무를 이행해야 됩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