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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화) - CPBC가톨릭뉴스

재생 시간 : 14:04|2020-06-30|VIEW : 256

    <1> 수원교구, 7월부터 탄소 제로 캠페인   수원교구가 내일부터 ‘탄소 제로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구촌의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구 생태계와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고 변화를 모색하는 게 목표입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1> 수원교구, 7월부터 탄소 제로 캠페인

 

수원교구가 내일부터 ‘탄소 제로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구촌의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구 생태계와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고 변화를 모색하는 게 목표입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실행계획이 유엔의 권고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주교단은 성명서에서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포와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기후위기에 맞설 범국가 기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주교단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검약과 희생을 통한 사랑의 실천으로 생활양식 전환에 적극 동참해줄 것도 호소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수원교구가 내일부터 ‘생태계와 기후회복을 위한 탄소 제로’ 캠페인에 나섭니다.

 

<양기석 신부 /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기후위기 관련해서 「찬미받으소서」를 후속 프로그램을 하라고 권고하신 게 있으셔 가지고요. 교구민 중심으로, 경기도의 여러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삶의 방식을 바꾸는 캠페인을 하자고 해서 시작이 된 거죠.”

 

이번 캠페인은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하며, 「찬미받으소서」특별주년이 끝나는 내년 5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수원교구는 캠페인을 앞두고 ‘지구를 구하는 9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물건 공유하기, 쓰레기 제로 실천하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 육류 소비와 전기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입니다.

 

종이 금식 실천하기,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매일 정오에 찬미받으소서 공동기도 봉헌하기도 있습니다.

 

수원교구는 캠페인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해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김재욱 플로렌시오 /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사무국장>

“불필요한 소비하지 않기, 소유 대신 공유하기, 버리지 말고 나누기, 일회용품 쓰지 말기라든지 이런 내용들이 있어요. 그런 9가지 방법을 해서 오프라인 홍보 포스터나 방법에 대한 말씀 묵상 실천 카드 뉴스 등을 만들어서 포스터로 매월 1회 각 본당에 포스터로 나갈 거고요.”

 

캠페인 기간에 온라인에서는 ‘수원교구 「찬미받으소서」 기후행동 챌린지’가 진행됩니다.

 

챌린지는 ‘탄소 제로’ 캠페인을 실천하는 기후행동 약속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캠페인 실천 수기를 교구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려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수원교구는 우수 수기로 선정된 신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캠페인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모든 피조물과 공동의 집 지구를 위한 기도 봉헌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적인 탄소 경감 정책 마련을 요구하는 ‘경기도 기후위기 비상선언 청원 온라인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됩니다.

 

<양기석 신부 /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

“수원교구가 경기도에 소속돼 있으니까, 경기도가 전국에서 탄소 배출 1위거든요. (서울보다) 인구도 많고 발전소도 석탄 화력발전소도 있고 이래가지고요. 신자이자 또한 동시에 시민이고 그러니까 같이 이러한 것에 참여를 해서 한국 사회가 변하는데 같이 좀 힘을 보태자…”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 생태계는 이미 심각한 오염과 질병과 기후위기에 봉착해 울부짖고 있습니다.

 

수원교구의 탄소 제로 캠페인은 지구를 지키고 보호할 소임을 받은 신앙인의 의무를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

 

 

 

 

<2> 서울평협-CPBC, ‘교황문헌과정’ 개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신자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평화방송이 '함께하는 평신도 아카데미-교황문헌과정'을 개설했는데요.

 

신앙의 깊이와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강의가 8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이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평협이 이달부터 '함께하는 평신도 아카데미-교황문헌과정'을 개설한 것은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서울대교구 사목방침에 따르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서울대교구의 사목교서 주제는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마르코 복음말씀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황문헌과정은 신자들이 선교에 관한 문헌을 공부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영성을 본받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서울평협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오프라인 대신, CPBC TV와 손잡고 교황문헌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교황문헌과정은 '가장 위대한 임무', '신앙의 선물', '현대의 복음선교', '아시아 교회', '복음의 기쁨' 등 모두 7개 주제 12개 강좌로 구성됩니다.

 

강사진도 화려합니다.

 

서울대교구 사목국 양경모 신부를 비롯해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장 유희석 신부, 인천가톨릭대 교수 송용민 신부, 한국외방선교회 선교국장 김성준 신부,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 주임 박동호 신부 등이 강의에 나섭니다.

 

첫 강의에 나선 양경모 신부는 "미사가 지루하고 사제의 강론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사제뿐만 아니라 신자에게도 노력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신도 역시 깊은 신심을 위해 질문을 던지고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경모 신부 / 서울대교구 사목국>

 

"여러분들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이 지니고 있는 희망에 관해서 누가 물어보더라도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려면 여러분이 질문을 던지고 그 교황문헌에 대해서 어떤 내용이 나와 있는지, 무슨 책인지 다 읽어볼 수는 없죠. 하지만 적어도 노력은 할 수 있죠. 내가 관심있는 분야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교황문헌과정은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CPBC TV를 통해 방송되며, 방송 1주일 뒤에는 한국평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

 

 

 

 

<3> 제목 : 세계 소행성의 날, 소행성 최초 발견자는 사제

 

오늘은 UN이 지정한 '국제 소행성의 날'입니다.

 

110여 년 전 오늘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진 사건을 알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는데요.

 

그런데 혹시 소행성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사제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전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08년 6월 30일, 러시아 시베리아 퉁구스카 강 유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85배나 되는 폭발은 서울 면적의 4배 가량 되는 숲을 단숨에 파괴했습니다.

 

폭발 지점과 450km 떨어진 곳에서도 땅이 울려 열차가 전복됐을 만큼 폭발력이 컸는데, 당시엔 폭발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105년이 지난 2013년, 퉁구스카 폭발이 소행성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오래 전부터 인류는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특히 19세기 초 천문학자들은 화성과 목성의 궤도 사이가 크게 비어, 그 간극의 행성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공동연구집단을 꾸리고 구역을 나눈 결과, 이탈리아 테아티노회 수도사이자 천문학자였던 주세페 피아치 신부가 최초의 소행성을 발견합니다.

 

피아치 신부는 1801년 새해 첫날 움직임이 느린 천체, 소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지구촌은 피아치 신부의 발견에 열광했고, 피아치 신부에게는 소행성의 이름을 지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천문학자들은 대부분 새로운 행성이 발견되면 자신의 이름을 붙이곤 했는데, 피아치 신부는 최초의 소행성에 고대 로마인들이 숭배했던 농업의 여신 '세레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가난한 농민들이 농사를 잘 지어 여유 있게 살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소행성 세레스는 지금도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로 분류됩니다.

 

과거 사제들이 과학 연구에 몰두한 것은 우주 만물한 창조한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고, 믿음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헌호 신부 / 대구가톨릭대 인간과영성연구소 소장, 「과학문명 시대의 기도」 저자>

"자연과학적인 바탕 위에 그 다음에 그 의미를 왜 존재하냐. 누가 만들었으며 우리 삶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런 인간이 답할 수 없는 요소까지 질문이 가기 때문에 결국은 하느님의 계시에 의지하게 되고. 종합적으로 답을 믿음의 세계를 동원해서 얻고, 안정감을 느끼고, 희망하고…"

 

그런데 소행성은 공룡 멸종을 불렀다는 가설이 있을 만큼 지구에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도 소행성이 지구에서 750만km 가까워지면 잠재적인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소행성 충돌이 영화 소재를 넘어 실제적인 위협으로 여겨지면서, UN은 2016년 6월 30일을 '소행성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소행성 충돌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4>가톨릭대,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3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올해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가톨릭계 대학인 가톨릭대가 국내 대학 중에 13위에 올랐습니다.

 

가톨릭대는 2020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순위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간 것입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80개국 100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계 평판 40%, △교수당 논문 피인용수 20%, △교수 대비 학생 비율 20%, △졸업생 평판 1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 등 6개 지표가 반영됐습니다.

 

가톨릭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원당 학생 수에서 국내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를, 올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으며, 교양교육을 통해 윤리적 리더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