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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금) - <4>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8호

재생 시간 : 07:30|2020-06-12|VIEW : 11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8호이어서 순서입니다.오늘은 6월 14일자 가톨릭평화신문을 살펴보겠습니다.서종빈 기자와 함께합니다.1. 이번 주 1면에도 의미 있는 사진과 기사가 실렸죠? 그렇습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미국 엘파소 교구장 마크 세이츠 주교와 사제들의 사진을 실었습니...
<4>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8호

이어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6월 14일자 가톨릭평화신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종빈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이번 주 1면에도 의미 있는 사진과 기사가 실렸죠?

그렇습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에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미국 엘파소 교구장 마크 세이츠 주교와
사제들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시내 공원에서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라고 쓴 팻말을 들고
한쪽 무릎을 꿇은 채 플로이드가 목이 눌린 8분 46초 동안 기도하며
인종 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했는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인종 차별 반대 목소리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도 시위에 동참하고 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에 지지와 연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교황은 특히 “교회는 어떤 종류의 인종 차별도 반대한다”며
“인간 생명의 존엄을 수호하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한국 교회의 ‘코로나19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는 기사도 있네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부산, 대구, 광주, 인천교구의 나눔 행보를 실었습니다.

부산교구는 4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모금액이
6월 1일 현재 4억 3700여 만원에 이르는데요.
부산교구는 오는 27일까지 그리고 울산대리구는 30일까지
긴급 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아서 가정당 1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마스크 기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데요.
1만개 정도가 모여서 국내외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폐쇄돼
식사가 어려운 노숙인을 위해 3월부터 매일 도시락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가톨릭대 신학원 공동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 성금 65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3. 긴급재난지원금을 복음 정신에 맞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안내하는 기사도 실렸죠?

그렇습니다. 우선, 교회나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교회 출판사나 수도회 등에서 운영하는 서점이나 성물방,
그리고 친환경 먹을거리를 파는 전국의 우리농 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성당에 있는 나눔터의 경우는 일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음은 재난지원금을 이웃과 나누는 방법인데요.
재난지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수도회가 적지 않고요.
사제와 신자들도 최근 ‘바보의나눔’ 등에 재난지원금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부하는 방법은 재난지원금은 받은 가족이 사용하고
그 금액만큼의 현금이나 카드 등으로 기부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4. 코로나19와 관련해 창의적인 사목활동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안동교구가 유튜브로 어린이 미사를 방송하고 있다면서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안동교구 어린이들은
유튜브 삼매경에 빠진다고 하는데요.
안동교구 본당 사제들이 번갈아 가면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부 주보 ‘못자리’를 펼쳐 놓고 재미있게 퀴즈 풀이도 하고
자료 사진과 어린이 미사 영상도 올린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미사 참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 대상의 유튜브 방송 미사는 어린이들의 신앙의 공백을 없애는 시의적절한
처방이라는 평가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미사 참여가 아닌 비대면이다 보니 어린이 신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제약이 따를수밖에 없는 한계도 있다고 합니다.

5. 서울대교구 신천동본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네요?

신천동본당은 정부가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17개 시설 가운데 가톨릭에서는 유일한 시범 성당인데요.
지난 3일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성당 입구에는 태블릿 PC가 두 대가 설치돼 있는데,
하나는 개인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를 인식하는데 쓰이고요.
다른 한 대는 방문자 명단을 관리하는 용도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개인의 신상 정보가 담긴 일회용 QR코드를 발급 받아서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이용자의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시범 운영을 해보니 아직은 좀 서툴러서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개인정보 노출을 이유로
사용을 꺼리는 신자들도 물론 있었다고 합니다.

정성환 주임 신부는 “시범 사업 중에 장단점을 정리해서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만큼 더 발전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6.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1980년대 바티칸 대표로 북한을 방문한
장익 주교 인터뷰 기사가 실렸네요?

지금 남북 관계가 북한의 통신선 단절로 매우 혼미한 상황인데요.
교황청과 한국교회 역사상 전후 최초로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튼 전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를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정세덕 신부가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1987년 평양에서 열린 비동맹경제장관회의에 바티칸 대표로 열흘 동안 북한을 방문해
천주교 신자를 만난 이야기가 실렸고요.
1988년 4월 성주간에 북한 신자들의 첫 교황 알현을 주선하고
그해 10월 평양 장충성당에서 북녘의 교우들과
휴전 후 첫 미사를 집전한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또 1997년 ‘한솥밥 한식구 운동’을 통해 교구 차원의 대북 사업을 지속하면서 느꼈던
가슴 아팠던 소회들을 생생히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장 익 주교는 “통일되면 북한에 가서 성당을 짓는 게 첫 번째가 되면 안 되고
북녘 형제들의 아쉬운 것부터 파악하고 도와주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북녘땅 복음화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서종빈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