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6/11(목) - <1> 교황의 오래된 기도

재생 시간 : 03:41|2020-06-11|VIEW : 205

교황의 오래된 기도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에게 연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주 ‘오래된 기도’를 꺼내서 인류에게 함께 바칠 것을 권고했습니다.로사 할머니가 가르쳐 준 기도라고 하는데요. 어떤 기도인지 그리고 지금 이 기도가 왜 절실한지,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교황의 오래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에게 연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주 ‘오래된 기도’를 꺼내서 인류에게 함께 바칠 것을 권고했습니다.
로사 할머니가 가르쳐 준 기도라고 하는데요.
어떤 기도인지 그리고 지금 이 기도가 왜 절실한지,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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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인 지난 7일 정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 보이는 사도궁 발코니에서 삼종기도 후
훈화를 하던 중 자신의 ‘오래된 기도’를 소개했습니다.

교황은 “자신에게 오래된 기도가 하나 있으며
이 기도는 로사 할머니에게서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를 자세히 소개하며 지금 바로 함께 바칠 것을 요청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7일 주일 삼종기도 후 훈화 中>
“Gesù, fa’ che il mio cuore assomigli al tuo”. È una bella preghiera. / “Fa’ il mio cuore simile al tuo”. Una bella preghiera, piccolina, per pregare in questo mese. / La diciamo insieme adesso? “Gesù, che il mio cuore assomigli al tuo”. / Un’altra volta: “Gesù, che il mio cuore assomigli al tuo”.
"예수님, 제 마음을 당신과 닮게 만들어 주소서" 네, 정말 아름다운 기도 아닌가요? "예수님, 제 마음을 당신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소서" 네, 짧지만 이번 한 달 동안 해 볼 만한 아주 좋은 기도입니다. 우리 지금 함께 해 볼까요? "예수님, 제 마음을 당신과 닮게 만들어 주소서" 한 번 더요. "예수님, 제 마음을 당신과 닮게 만들어 주소서"

교황의 기도 요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봉쇄를 해제한
이탈리아의 방심을 지적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교황은 “광장을 찾은 신자들의 존재 자체가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것을 상징하지만,
승리를 자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희생자와 병자들, 그들의 가족과 그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친밀감을 전했습니다.

교황은 “우리의 기도로써 우리 모두 서로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예수님을 닮기 위해선 ‘예수 성심’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7일 주일 삼종기도후 훈화 中>
sentendo che al centro di ogni gesto, di ogni parola di Gesù, al centro c’è l’amore, l’amore del Padre che ha inviato il suo Figlio, l’amore dello Spirito Santo che è dentro di noi. / E possiamo farlo adorando l’Eucaristia, dove questo amore è presente nel Sacramento. / Allora anche il nostro cuore, a poco a poco, diventerà più paziente, più generoso, più misericordioso, a imitazione del Cuore di Gesù.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적의 중심에는 당신 아드님을 보내주신 성부 하느님의 사랑과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사 안에 현존하는 이러한 사랑의 공간으로서 성체를 흠숭하고 이를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도 조금씩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더 참을성 있고 관대하며 자비로워 질 것입니다.

교황은 6월 기도 지향에서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성심께 자신을 맡기고 생명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예수 성심은 세상에 대한 연민과 함께 한다”며
“우리는 연민으로 가득찬 여정을 따라 그들과 함께 함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