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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목) - <4>「찬미받으소서」 주간,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

재생 시간 : 02:08|2020-05-21|VIEW : 146

<4>「찬미받으소서」 주간,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   가톨릭뉴스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보내면서 환경 현안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쓰레기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4>「찬미받으소서」 주간,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

 

가톨릭뉴스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보내면서 환경 현안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쓰레기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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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과 그물, 플라스틱 등이 무려 100㎏.

해변에 떠밀려온 향유고래 뱃속에서 나온 쓰레기들입니다.

태평양까지 흘러간 쓰레기들은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의 14배 면적에 무게만 해도 8만톤.

인류가 만든 인공물 가운데 가장 큽니다.

쓰레기 문제는 특정 국가만이 아니라,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서에서

"무절제하게 개발하고, 생산하고, 소비하고, 버리는 생활양식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총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44만 6천 톤으로

전년 대비 4%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1인당 하루 평균 1.06㎏으로 2017년도보다 5% 늘었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가톨릭평화신문 칼럼에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고, 쓰레기가 되기 전에 순환하자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쓰레기를 줄이는 캠페인에 신자들이 동참할 것을 여러 번 호소했습니다.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교육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에서

“교육과 훈련 없이 변화는 불가능하다"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환경교육은 일상생활과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고, 생활과 소비의 방식을 바꾸면

권력을 행사하는 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