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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월) - <1> 바코드로 3초 만에 미사 참석자 기록한다

재생 시간 : 02:09|2020-04-20|VIEW : 948

바코드로 3초 만에 미사 참석자 기록한다코로나19 사태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중단이 길어지고 있습니다.각 교구는 미사 재개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인데요.미사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역학조사가 필요할 경우 관계당국에 협조하기 위해서죠.서울대교구가 바코드로 명단을 작성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바코드로 3초 만에 미사 참석자 기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 중단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각 교구는 미사 재개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인데요.
미사 참석자 명단을 작성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역학조사가 필요할 경우 관계당국에 협조하기 위해서죠.
서울대교구가 바코드로 명단을 작성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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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미사 재개시 미사 참석자 명단 작성은 필수입니다.
미사 참석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을 경우,
명단과 연락처가 있으면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용 필기구를 사용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은 신자 확인용 바코드 기록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신자들이 성당 입구에 있는 리더기에 자신의 바코드를 대면,
인적사항이 3초 만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시스템입니다.
바코드는 교구 전산 행정 시스템인 통합양업시스템을 통해
본당 사무실에서 한꺼번에 출력하거나, 개별로 출력하면 됩니다.

<최양호 신부 / 서울대교구 전산정보실장>
우리가 이번에 신자 확인용 바코드 기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통합양업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신자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타 교구에서 요청이 있다면 얼마든지 저희 프로그램을 수정해서 쓸 수 있도록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통합양업시스템은 1997년 서울대교구가 개발한 양업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신자들의 교적과 성사 생활을 관리하고 각 본당의 교무금과 봉헌금 등
회계 관리도 지원해온 프로그램으로, 2008년 전국 14개 교구와 성당을
하나의 전산망으로 묶는 통합양업시스템으로 발전했습니다.

‘양업’이라는 이름은 성 김대건 신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사제가 된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