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1/28(목) - 2. 12월 1일 생명수호주일,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재생 시간 : 02:30|2019-11-28|VIEW : 317

<2> 12월 1일 생명수호주일,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오는 주일은 서울대교구가 정한 생명수호주일입니다. 이날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는 생명미사가 봉헌되고,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생명수호주일 제정 배경과 의미를 김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2> 12월 1일 생명수호주일,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

 

오는 주일은 서울대교구가 정한 생명수호주일입니다.

이날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는 생명미사가 봉헌되고,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생명수호주일 제정 배경과 의미를 김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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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호주일이 제정된 건 2008년입니다.

당시 서울대교구장이었던 정진석 추기경은

12월 첫째 주일을 생명수호주일로 정했습니다.

 

한국 교회와는 별도로 교구 차원에서 생명수호주일을 정한 건

생명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심과 효율성, 편리함과 선택권을 앞세운 사회 분위기는

생명의 가치를 점점 퇴색시켰습니다.

 

당장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태아의 생명이 위험해졌습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가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법은

웰다잉법, 존엄사법으로 불리면서 안락사와 혼동하는 국민이 적지 않습니다.

아직도 법정에서는 사형이 구형되고 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민도 여전히 많습니다.

 

열두 번째 생명수호주일을 앞둔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명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서울대교구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12월 1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생명수호주일 기념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는 서울대교구장이자 교구 생명위원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합니다.

미사 중에는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도 발표됩니다.

 

이날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에서도 생명미사가 봉헌됩니다.

본당 생명미사는 신자들이 생명수호 활동에 동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시기에 맞이하는 생명수호주일.

아기 예수를 통해, 우리가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해치는 일,

약한 생명에 대한 무관심과 불의도 성찰의 대상입니다.

대림시기에 생명수호주일을 지내는 건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