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0/3(목) - 1. 교황, 특별 전교의 달 개막 기도회 주례

재생 시간 : 03:52|2019-10-04|VIEW : 143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0월 특별 전교의 달을 시작하는 저녁 기도회를 주례했습니다. 교황은 “주님께서는 당신을 교회의 증인으로 부르고 계시다”며 선교의 사명을 거듭 일깨웠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0월 특별 전교의 달을 시작하는 저녁 기도회를 주례했습니다.

교황은 “주님께서는 당신을 교회의 증인으로 부르고 계시다”며

선교의 사명을 거듭 일깨웠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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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10월 특별 전교의 달이

지난 1일 저녁 기도회로 시작됐습니다.

 

1일은 우리에게 소화(小花) 데레사로 널리 알려진 ‘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이었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 제대 앞에는 ‘데레사 성녀’와 선교사로 예수회 창설 회원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그리고 교황청 선교사 협회 창설에 도움을 준

프랑스 평신도 여성 ‘파울린 자리콧’의 초상화가 놓였습니다.

 

교황은 강론에서 선교에 대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을 세 가지 표상으로 제시하며

‘교회의 증인’이 돼 달라고 선교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지금 당신을 증인으로 부르신다"며

"세례 받고 파견된 이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1일 특별 전교의 달 개막 저녁 기도회 강론>

https://www.romereports.com/en/2019/10/01/pope-francis-churchs-strength-is-not-its-social-relevance-but-its-humble-and-gratuitous-love/

“Witness is the key word: a word with the same root as the word “martyr”. The martyrs are the primary witnesses of faith: not by their words but by their lives. They know that faith is not propaganda or proselytism: it is a gift of one’s life.”

“증인은 핵심 단어입니다. “순교자”라는 단어와 같은 어근을 가진 단어입니다. 순교자들은 신앙의 주요한 증인입니다. 그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삶입니다. 그들은 신앙이 선전이나 개종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증인이 되는 것은 인생의 선물입니다.”

 

교황은 “순교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사람, 심지어는 적(敵)도 사랑하면서

평화와 기쁨을 전했다”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자문해 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나는 얼마나 좋은 증인인가?(How good a witness am I?)"

 

교황은 10월 한 달을 ‘특별 전교의 달’로 보내게 된 것은 베네딕토 15세 교황의 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 반포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교회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 공동체와 신자들이 새로운 열정으로 세상에

그리스도의 구원과 복음을 선포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 전교의 달 제정의 의미를 이렇게 상기시켰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1일 특별 전교의 달 개막 저녁 기도회 강론>

https://www.romereports.com/en/2019/10/01/pope-francis-churchs-strength-is-not-its-social-relevance-but-its-humble-and-gratuitous-love/

“This extraordinary Missionary Month should jolt us and motivate us to be active in doing good. Not notaries of faith and guardians of grace, but missionaries.”

“이 특별 전교의 달은 우리를 정신 차리게 하고 우리가 선을 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신앙의 공증인과 은총의 수호자를 넘어 파견되는 선교사로 말입니다”

 

교황은 또 “이동하는 교회(A Church on the go)는 선교사의 교회”이며

“세상에 소금과 누룩이 되기를 갈망하는 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 선교사는 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채택한

 교회의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 ‘만민에게’를 언급하며 선교사의 소명과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시모나 브람빌리아 수녀 / 선교사>

https://www.romereports.com/en/2019/10/01/extraordinary-missionary-month-begins-to-bring-the-faith-to-the-world/

“The ad gentes missionary vocation is a beautiful gift. Why is it beautiful and important? We ad gentes missionaries are directed and sent to those who do not know Christ. Those who haven't heard of Him. We missionaries begin and start a dialogue. It's a dialogue through which Christ can enter the hearts of people.”

“선교사의 소명은 아름답습니다. 왜 아름답고 중요한가요? 우리 선교사들은 만민을 선교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내지고 인도됩니다. 우리 선교사들은 대화로 선교를 시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는 대화입니다.”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특별 전교의 달인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기도를 바칩니다.

기도 지향은 교황의 권고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과 믿음에 대해

책임을 지고 가장 충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처럼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