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9/3(화) - 2. 10대 환경운동가 툰베리 “지금 바로 행동하세요”

재생 시간 : 03:17|2019-09-04|VIEW : 46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양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는데요. 툰베리 양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교황의 호소에 행동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양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는데요.

툰베리 양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교황의 호소에 행동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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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해 8월 학교에 가지 않고,

스웨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툰베리는 "많은 사람이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모습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툰베리의 말은 전 세계에 울림을 줬습니다.

이후 등교 거부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됐습니다.

 

올해 4월에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도 만났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 스웨덴 환경운동가>

"기후에 대해 진실을 말씀해주시고 옹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standing up for the climate, for speaking the truth. Really it means a lot. Thanks."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계속 하십시오.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God bless you. Continue to work. Continue. Go on, Go ahead"

 

교황의 격려가 툰베리에게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툰베리는 또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툰베리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친환경 요트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비행기 대신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요트를 타고

4800km나 되는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거친 파도 때문에 당초 예정일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툰베리의 목소리는 힘차고 씩씩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 스웨덴 환경운동가>

"기후 위기와 생태계 위기는 전 지구적 사안입니다. 우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커다란 위기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문제를 함께 협력해서 다루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패할 것입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에 맞서 서로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늦어 버립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행동하세요!"

"The climate and ecological crisis is a global crisis, and the biggest crisis humanity has ever faced. And if we don't manage to work together to cooperate and to work together despite differences then will fail. So we need to stand together and support each other and to take action because otherwise it might be too late. So, let's not wait any longer, let's do it now."

 

툰베리의 지적대로 기후 위기와 생태계 위기는 지구촌의 당면 현안입니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물론이고 피조물 전체가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기도 지향에서 전 세계 해양오염을 특히 우려했습니다.

 

교황은 "바다와 바다에 사는 많은 생명체들이 여러 이유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치인과 과학자, 경제학자들이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협력하도록

기도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공동의 집’과의 연대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정치인과 과학자, 경제학자가 세계의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협력하도록 기도합시다."

"Our solidarity with the ‘common home’ is born from our faith. Let us pray this month that politicians, scientists and economists work together to protect the world's seas and oceans.

 

하느님이 창조한 자연을 아름답게 보전하고, 기후 위기에 행동으로 나서는 일.

16살 소녀 툰베리만의 몫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