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23(금) - 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28호

재생 시간 : 05:31|2019-08-23|VIEW : 114

<5>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28호   이어서 가톨릭뉴스가 새롭게 마련한 코너 순서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가톨릭평화신문의 주요 기사를 TV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8월 25일자 가톨릭평화신문 1528호를 살펴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와 함께합니다.     1. 1면 머릿기사부터 살펴볼까요....

<5>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28호

 

이어서 가톨릭뉴스가 새롭게 마련한 코너 순서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가톨릭평화신문의 주요 기사를 TV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8월 25일자 가톨릭평화신문 1528호를 살펴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와 함께합니다.

 

 

1. 1면 머릿기사부터 살펴볼까요.

한일간 갈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주교들의 담화가 실렸네요?

 

그렇습니다. 정부가 어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면서,

한일관계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요.

 

가톨릭평화신문은 한일 양국 주교들이 지난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발표한

담화 내용을 1면에 자세히 전하면서,

한일관계 경색을 풀 수 있는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먼저 담화를 발표한 건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장 카츠야 타이치 주교입니다.

카츠야 주교는 "문제의 핵심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가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자세와 이에 분노하는

한국인들의 마음 사이에 벌어진 틈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정치지도자들은 긴장을 높이기보다 성실하게 과거를 마주하고,

당사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배기현 주교도 담화를 내고

"일본의 경제제재는 새로운 폭력이며, 과거에 저지른 불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교회의 뜻에 형제적 사랑으로 일치하고 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면에는 담화를 발표한 두 주교의 사진과 함께,

지난주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미사 사진이 큼지막하게 실렸습니다.

 

한일 양국 주교들은 1996년부터 매년 교류모임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주교들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양국간 화해와 신뢰를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다음 기사로 넘어가볼까요?

 

네, 탈북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몽골 봉사 현장을 다룬 특집 기사입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고,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한

‘우니타스 몽골 봉사단’의 활동을 동행취재한 기사가 실렸는데요.

탈북 대학생 A씨는 지난달 말 몽골 봉사활동에 가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북한 풍경과 너무나도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진흙이 가득한 비포장 길, 시커먼 역청을 칠한 목재 전신주,

나뭇가지를 엮은 울타리까지...

처음엔 몽골 아이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답답했지만,

북녘 주민들을 생각하면서 몸짓으로 소통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한 학생들도 일부 참여했는데요.

남북 학생들이 함께 먹고 자고 봉사하면서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다고 합니다.

 

봉사에 참여한 탈북 청소년과 성직자 수도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점프한 사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으시나요?

 

봉사를 주관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정세덕 신부의 인터뷰도 실렸는데요.

정 신부는 "탈북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체험적 삶과 교육"이라며,

"이런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탈북 청소년들을 하느님의 눈으로, 사랑의 눈으로 봐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3. 다음 기사는 어떤 걸 준비하셨나요?

 

맹현균 앵커는 사제가 미사 중에 성체와 성혈을 높이 드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성당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자들을 위한 가톨릭평화신문의 코너, ‘성당에 처음입니다만’에 그 이유가 실려 있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사제가 성체와 성혈을 높이 들어 올리는 행위를 ‘거양성체’라고 합니다.

라틴말로는 ‘엘레바치오’라고 하는데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해요.

먼저 빵과 포도주가 축성돼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되었음을

회중에게 드러내 선포하는 의미가 있고요.

두 번째로 성체와 성혈로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구세주께

사랑과 흠숭의 마음으로 경배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인간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합당하게 미사를 봉헌하자는 지향이 담겨 있습니다.

 

제대 위에 빵과 포도주가 있다고 해서 저절로 성체와 성혈이 되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사제의 성찬 제정과 축성 기도가 있어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데요.

미사 때 축성된 성체를 높이 들어 올리는 행위는

13세기 초 프랑스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당시 평신도들 사이에 축성되지 않은 빵까지 성체로 공경하려는

그릇된 신심이 퍼지면서, 파리교구장이 사제들에게

반드시 축성한 성체만 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축성된 성체를 보기 원하는 신자들의 뜻에 부합해

거양성체가 급속히 퍼져나갔고,

50년이 채 안 돼 모든 유럽 교회에서 이 예식을 행했다고 합니다.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코너는 초보 신자들을 위해 마련됐지만,

세례 받은 지 오래된 신자들도 궁금했던 점을 풀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앞으로 코너를 통해서

주요 기사를 꼼꼼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김혜영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