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2(금) - 1. 이탈리아 가톨릭 매체, 日 조치 비판

재생 시간 : 01:22|2019-08-02|VIEW : 230

한일 양국간 갈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시작됐는데요.   이탈리아 가톨릭 매체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가 발행하는 일간지 「아베니레」는 7월 31일자 신문에 도쿄 특파원이 쓴 기사와 함께 한일...

한일 양국간 갈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시작됐는데요.

 

이탈리아 가톨릭 매체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가 발행하는 일간지 「아베니레」는 7월 31일자 신문에

도쿄 특파원이 쓴 기사와 함께 한일 양국의 갈등 배경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전략물자 수출 규제 조치로 협박하면서 경멸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과거 서양 국가들의 예를 들어 식민 지배의 합법성을 주장해왔으며,

남북 모두 일본의 이런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니레」는 이탈리아 주교회의 기관지로 지난해 창간 50주년을 맞았으며,

이탈리아 가톨릭교회는 물론이고 교황청에도 영향력이 큰 언론입니다.

 

교회 안팎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일본 사목방문 기간에

관련 사안을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은 일본 방문 기간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탄 피폭지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하고,

나루히토 일왕과 아베 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