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지향 묵상시와 그림 사진묵상 기도해주세요 01-17 | 9 cvz xcvzxcvzxv 11-05 | 1 땅끝마을 바닷가의 여명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한 순례자들이 약 90km 떨어진 땅끝마을까지 이어서 걷는 것은 아직 치러야 할 의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신었던 신발과 입었던 옷가지 등을 태우고 대서양에 지는 해를 보며 잠들었다고 하지요. 다음 날 아침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길 기대하면서. 땅끝마을 바닷가에 여명이 찾아듭니다. 새로 태어난다는 것은 구태를 버리고 새롭게 변화된 나로서 일상에서 새로운 참 순례를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지난 6개월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한, 큰 영광입니다. 11-05 | 1 스페인 땅끝마을 피스테라의 해넘이 스페인의 땅끝마을 피스테라의 해넘이입니다.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 대성당을 지나 나흘을 더 걸어 이곳까지 온 것은 해넘이 때문입니다. 인적 드문 높은 언덕에 올라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기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실망과 미련 가득 발길을 돌리면서 몇 번이나 뒤돌아봤습니다. 거의 포기하였을 즈음에 하늘이, 뒤이어 바다가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없이 다시 뛰어가 담은,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절망과 포기는 언제 해도 이릅니다.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11-07 | 2 또박또박 천천히 세월의 풍파 헤쳐온 손에 뭉뚝한 연필 쥐고 새로운 배움을 꾹꾹 눌러 종이에 새긴다. 10-18 | 1 붉게 물든 단풍처럼 나뭇잎도 때를 안다. 09-25 | 1 노숙자 예수 태풍에 흔들리는 갈대밭 사이로 벤치에 누워 있는 노숙자 상이 보인다. 09-10 | 1 기도 안에서 쉬는 삶 기도는 일상의 작은 쉼표다. 08-07 | 57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끝이 없는 길은 없다. 그리스도인이 걷는 신앙의 길의 종착지는 바로 하느님과의 일치이다. 07-05 | 1 주님 곁에서 사색하다 러시아의 저명한 소설가 안톤 체호프는 "인간은 태어나서 고뇌하다가 죽는다"고 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마지막 > 검색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