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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 <1> 일반알현中 단상에 오른 어린이들, 교황 "여기 같이 앉자"

재생 시간 : 01:59|2022-11-10|VIEW : 234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 도중어린이 두 명이 단상에 올라왔습니다.교황은 아이들로부터 배울 점을 언급했습니다.맹현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이 진행 중입니다.그런데 갑자기 어린이 두 명이 단상 위로 올라옵니다. 교황과 인사를 나누고 단상을 내려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 아이들은 허락을 구하지 않...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 도중
어린이 두 명이 단상에 올라왔습니다.

교황은 아이들로부터 배울 점을 언급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이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린이 두 명이 단상 위로 올라옵니다.

교황과 인사를 나누고 단상을 내려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프란치스코 교황>
"이 아이들은 허락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직접 여기 위로 올라왔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어떻게 함께해야 하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교황은 여기에 앉으라고 제안했고, 아이들은 교황 곁에 앉아버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여기 앉아. 이 아이는 용감합니다."

교황은 단상 위로 아이들이 올라오거나 할 때마다 우리가 배워야 할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하느님께 다가가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이어 교황은 최근 바레인 사목순방의 교훈을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이슬람 국가인 바레인에서 결국 모든 갈등의 해결책은 대화와 만남과 발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갈등은 대화와 만남과 발전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이나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된 광기 어린 전쟁과 경쟁적인 군비 확충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갈등을 생각합니다. 이런 갈등은 오직 온유한 대화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 왕국이라고 불리는 바레인을 교황이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교황은 자신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말한 것처럼 용기를 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평화를 외치고 종교간 대화를 호소했습니다.

평화를 위해, 하느님과 함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