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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 <1> 서울 노원구, 2022 건강돌봄사업 최우수상 비결은?

재생 시간 : 03:31|2022-11-09|VIEW : 342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지자체들의 건강돌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된 서울 노원구를김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내 회의실.건강돌봄서비스 출동에 앞서 대상자의 질병과 해결 과제 파악 등 사전회의가 한창입니다.노원구는 서울시 ‘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 보고대회’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자체들의 건강돌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된
서울 노원구를
김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내 회의실.

건강돌봄서비스 출동에 앞서 대상자의 질병과 해결 과제 파악 등 사전회의가 한창입니다.

노원구는 서울시 ‘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 보고대회’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사례 대상자 김아무개(익명) 씨는 장기간 좁은 방에서 은둔 상태로 지내며 우울감과 자살위험성 등이 감지됐습니다.

<강애실 / 노원구보건소 건강돌봄팀 의사>
“갑작스러운 경제 상황과 이혼, 가족 간의 단절 같은 것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먼저 있어서 많은 정신과적인 약물을 드시고 그로 인해서 많은 또 합병증도 있었고...”

노원구는 김씨의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하루 세끼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진행했고 실제 혈당 수치가 개선됐습니다.

매일 외출은 물론 30분 이상 근력 운동을 실시한 결과 현재는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1인가구 요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식재료 구입과 요리 실습 등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강애실 / 노원구보건소 건강돌봄팀 의사>
“악몽 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말도 어눌한 것에서 좀 더 명확해지고 언어가 명확해지니 자신감도 얻고 재활의 의지가 부활돼 있는 거죠.”

평가위원들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건강돌봄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건강돌봄팀은 김 씨가 1년 정도 더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사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건강돌봄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팀원은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그리고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손영숙 이사벨라 /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동시에 같이 통합 서비스를 제공을 하는데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서 정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통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돌봄 현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은 건강과 영양, 재활, 복지 등 각자 맡은 영역에서 능숙하게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다른 돌봄서비스 대상자는 “힘이 난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건강돌봄서비스 대상자>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서 오늘 너무 흥분이 되고 기대가 돼서 참 좋습니다. 앞으로 좀 더 당 조절이 될 것 같고 또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노원구는 현재 1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돌봄사업의 최종 목표는 건강한 삶입니다.

<강애실 / 노원구보건소 건강돌봄팀 의사>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되고 이 일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