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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 <4> 가톨릭대 2030 탄소중립 선언…"온실가스 40% 감축"

재생 시간 : 02:53|2022-09-21|VIEW : 129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대학도 탄소 줄이기에 나섰습니다.가톨릭대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8년 이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가톨릭대 교직원과 학생 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합니다."하나, 우리는 하느님 창조사업 정신에 따라 탄소중립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대학도 탄소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가톨릭대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8년 이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톨릭대 교직원과 학생 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합니다.

<가톨릭대 교원·직원·학생 대표>
"하나, 우리는 하느님 창조사업 정신에 따라 탄소중립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해서 친환경 행동을 생활화하는 데 앞장선다."

가톨릭대는 어제 대학 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일명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학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발을 맞췄습니다.

역대급 태풍과 폭염,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까지.

점점 커지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대학이 선도적으로 나선 겁니다.

<위정호 / 가톨릭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지구온난화는 지구온난화 자체 문제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 이 기후변화를 또 한 번 유발시킴으로써 인류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대재앙을 일으킵니다. 기후변화에 의한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됩니다."

가톨릭대는 지난 5월, 교내에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마련해왔습니다.

위원회가 마련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학교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해나갈 방침입니다.

냉난방기와 조명은 효율성 높은 기기로 교체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폐기물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학교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이날 모두 14명의 ''환경지킴이''가 임명됐고, 향후 탄소중립 실천과 문화 확산을 주도해나갈 예정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광국 / 가톨릭대 탄소중립추진위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탄소중립 교육입니다. 저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에서 앞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모두 환경 관련 교육은 반드시 들어야만 졸업이 되는 걸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의 탄소중립 선언은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조용익 / 부천시장>
"부천시도 기후위기와 ''헤어질 결심''을 함께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더 이상 멈출 수 없는 기후위기에 대해서 부천시와 가톨릭대학교가 더 많이 협력하고…"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도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203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모범적인 주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