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15 -<1> 성모승천대축일미사

재생 시간 : 03:54|2022-08-15|VIEW : 686

오늘은 성모 마리아가 하늘에 들어 올려진 걸 기념하는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의무 축일로주일과 같이 미사에 참례하고 거룩하게 지내야 하는데요.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성모 마리아를 모범 삼아세상의 다리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리아께서 승천하셨다’가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울려...

오늘은 성모 마리아가
하늘에 들어 올려진 걸 기념하는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의무 축일로
주일과 같이 미사에 참례하고
거룩하게 지내야 하는데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
성모 마리아를 모범 삼아
세상의 다리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리아께서 승천하셨다’가 주교좌 명동대성당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주교들, 사제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입당합니다.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하늘로 불러올리어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답게 거룩하고 웅장한 전례가 돋보입니다.

해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은 우리나라가 77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광복절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광복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하여금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겪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두 손을 모았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죽음과 죄악, 폭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전쟁은 이유를 불문하고 가장 큰 악행으로 평화를 깨트리고 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죄악과 폭력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또한 두 해가 넘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속적인 고통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정 대주교는 따라서 교회가 성모님을 모범삼아 세 가지 다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첫째 교회는 지루한 팬데믹 현상으로 느슨해진 우리 신자들의 믿음의 삶에 하느님께로 다가가는 ''신앙의 다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하겠습니다. 성모님은 이 순간에도 한 사람이라도 하느님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님께 전구하고 계십니다."

정 대주교는 이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실제적 나눔과 도움을 주고받도록 하는 ''사랑의 다리'' 역할과 함께, ''치유의 다리''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우리 교회와 신자들 모두 험하고 고통스러운 이 세상에 ''신앙의 다리, 사랑의 다리, 통합의 다리''가 되어 세계와 국가, 사회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들을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도우심으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기도합시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진리와 지혜의 길로 인도하시며 도와주실 것입니다."

신자들은 보편 지향 기도에서 교회와 우리나라, 고통 받고 있는 이웃 그리고 가정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은총을 청했습니다.

한편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전국 각 교구와 본당들도 오늘 일제히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