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8/15 - <3> 파티마 성모와 함께…''우크라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미사''

재생 시간 : 02:45|2022-08-15|VIEW : 295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선전쟁의 포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오늘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제대 앞 파티마 성모상 머리 위로 화관이 씌워집니다. 그 옆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 초가 놓입니다.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목동들에게 나타나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선
전쟁의 포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오늘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대 앞 파티마 성모상 머리 위로 화관이 씌워집니다.

그 옆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 초가 놓입니다.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목동들에게 나타나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한 희생을 당부한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

오늘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 모인 신앙인들은 파티마 성모님을 모시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를 기억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지도 6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선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는 1만 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은 오늘,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의 평화 메시지에 따라 우크라이나 땅에 전쟁이 멈추길 염원하며 기도에 나선 겁니다.

미사에 모인 110여 명의 신자들은 성모님의 분부대로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로 미사를 시작했습니다.

<유경촌 주교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성모님이 파티마의 목동들에게 하셨던 메시지의 요지는 전쟁이 끝나고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기도를 바쳐라. 나는 묵주기도의 모후이다."

유경촌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모님이 당부한 일상 속 희생을 강조했습니다.

전쟁이 탐욕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개인의 희생 봉헌과 나아가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이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경촌 주교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이러한 희생을 봉헌하는 것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도직의 실천이 모여서 우리의 영혼으로 기도로써 하늘로 오르면 정말로 그 전쟁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어진 봉헌예식.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뜻을 담은 기도 지향을 함께 봉헌했습니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난민 지원과 재건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2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8억 4,600여 만 원에 이릅니다.

모금액은 난민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체코 카리타스에 전달됐고, 남은 금액도 폴란드 카리타스 등을 통해 지원될 예정입니다.

장기화 하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신앙인들의 영적, 물적 연대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