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28(금) - <3> 정신철 주교, 2022년 해외 원조 주일 담화

재생 시간 : 02:25|2022-01-28|VIEW : 351

"함께하지 않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교훈입니다.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신앙인에겐 책임과 의무를 넘어 소명이기도 합니다.모레는 해외원조주일입니다.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 주교는 “한국 신자들의 기도와 사랑이세계 곳곳에사랑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 올...
"함께하지 않으면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교훈입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신앙인에겐 책임과 의무를 넘어
소명이기도 합니다.

모레는 해외원조주일입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 주교는
“한국 신자들의 기도와 사랑이
세계 곳곳에
사랑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로 제30회를 맞는 ‘해외 원조 주일’의 담화 주제는 ‘인류는 한 가족, 우리는 모두 형제’입니다.

‘희망을 품고 걸어갑시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 55항의 메시지가 부제로 딸려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 공식 해외원조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이사장 정신철 주교는 2년 넘게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전 세계 취약계층의 빈곤과 생명위협이 우려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인이 겪는 불안한 현실에서 우리는 서로 함께하지 않으면 오늘의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는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을 언급한 정신철 주교는 교황께서는 세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웃을 넘어 진정한 형제가 되길 요청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정 주교는 “교황께서는 예수님께서 가난한 이들 곁에 머무르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운명을 함께 나누신 것처럼 우리도 고통 받는 이들과 운명을 함께 나누시기를 거듭 촉구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황께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오직 ‘우리’만 있게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초대하신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주교는 그러면서 해마다 한국 교회 신자들이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인종과 국적, 종교의 벽을 넘어 그리스도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외받는 이들이 희망을 되찾고 전쟁과 불의로 고통받는 이들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주교는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한국 교회의 모든 신자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