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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화) - <4> 막 내린 찬미받으소서 주간…이제 7년 여정으로

재생 시간 : 03:04|2021-05-25|VIEW : 178

5/25(화) - 막 내린 찬미받으소서 주간…이제 7년 여정으로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찬미받으소서 반포 6주년을 맞아,가톨릭기후행동을 중심으로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찬미받으소서 주간 이모저모와앞으로의 7년 여정을 김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 석탄화력발전, 삼림 파괴, 원자력 발전 오염수 방출까지 공동의 집 지구를 위협하는 일들이 주위에 산...
5/25(화) - <4> 막 내린 찬미받으소서 주간…이제 7년 여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6주년을 맞아,
가톨릭기후행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찬미받으소서 주간 이모저모와
앞으로의 7년 여정을
김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석탄화력발전, 삼림 파괴, 원자력 발전 오염수 방출까지 공동의 집 지구를 위협하는 일들이 주위에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생태 위기 극복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이었던 지난해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설정했습니다.

찬미받으소서 주간은 회칙 인준일인 5월 24일 이전 주간에 지내고 있습니다.

교황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찬미받으소서 주간으로 신앙인들을 초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5월 16일 부활삼종기도>
"이번 주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입니다. 우리는 지구와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교황의 권고에 신자들도 응답했습니다.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은 지난 16일 시작된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맞아 9일 기도를 바치고 각종 프로그램을 구성해 생태 행동에 나섰습니다.

그 일환으로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장 강승수 신부는 ''기후위기와 농업''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 신부는 강의에서 산업화된 농사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친환경 농사와 우리농 운동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주간의 핵심인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온라인으로 함께 읽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주간 7일차에 화상으로 모인 참석자들은 회칙 6장 ''생태 교육과 영성''을 낭독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생태적 회심을 위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은 이외에도 자연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이끌었습니다.

오늘로 막을 내리는 2021년 찬미받으소서 주간은 어제 열린 개막미사로 시작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여정을 위한 각 교구와 수도회의 노력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는 산하 단체 하늘땅물벗의 「기후 변화 극복을 위한 본당 활동 안내서」를 배포하고 생활 속에서 회칙을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는 지난달 30일 교구청에서 ''찬미받으소서 7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생태영성 포럼''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의정부교구, 프란치스코 남녀수도회 연합 프란치스칸 가족 등에서도 관련 안내 자료를 제작해 구성원들의 생태적 회개를 돕고 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신앙인들도 교회와 발 맞춰 지구를 위한 7년 여정에 함께해야 할 때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