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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 <2> 교황 "사순, 배고프지 않은 단식, 험담하지 맙시다"

재생 시간 : 02:57|2021-03-02|VIEW : 320

3/2(화) - <2> 교황 "사순, 배고프지 않은 단식, 험담하지 맙시다" 사순시기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을 맞아 배가 고프지 않은 단식을 제안했습니다. 교황이 제안한 단식,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험담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교황의 메시지 살펴보겠습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
3/2(화) - <2> 교황 "사순, 배고프지 않은 단식, 험담하지 맙시다"

사순시기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을 맞아 배가 고프지 않은 단식을 제안했습니다.

교황이 제안한 단식,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험담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교황의 메시지 살펴보겠습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은 주님의 수난과 희생을 기념하는 시기입니다.

40일간 기도와 절제 희생을 통해 부활을 준비합니다.

특히 단식과 금육, 기도 등 내적인 절제와 희생뿐 아니라 자선을 통한 실천이 강조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주일 사순시기를 맞아 `특별한 단식`을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배가 고프지 않은 단식인데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이나 험담을 자제하자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순시기, 저는 여러분에게 단식을 제안합니다. 이 단식을 한다고 해서 배가 고프진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집시다. 저도 다른 사람을 헐뜯거나 험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신 교황은 마음의 양식을 먹도록 장려했습니다.

교황은 복음의 한 구절을 갖고 다니면서 시간이 될 때마다 꺼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매일 복음의 한 구절을 여러분의 주머니에 넣거나 지갑에 넣어 둡시다. 어떤 구절이든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될 때마다 꺼내어 보는 것이죠. 이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 열어두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편 교황은 주일 삼종기도 후 메시지에서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된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교황은 납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성모님께서 아이들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납치 행위에 대해 강하게 규탄합니다. 317명의 소녀들이 학교에서 납치됐습니다. 나는 이 소녀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나이지리아 장게베의 국립여자중학교에 총을 든 무장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학생 317명이 납치됐으며, 현재까지 학생들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