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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 <4>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자료 수집

재생 시간 : 01:46|2021-03-02|VIEW : 74

3/2(화) - <4>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자료 수집 올해는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인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원주교구는 이를 기념해 ‘지학순 주교’ 관련 자료 기증을 받고 있습니다.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기념사업회’는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화보집 발간, 심포지엄 등 다양한...
3/2(화) - <4>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자료 수집

올해는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인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원주교구는 이를 기념해 ‘지학순 주교’ 관련 자료 기증을 받고 있습니다.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기념사업회’는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화보집 발간,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학순 주교와 관련된 자료들을 기증받고 있습니다.

먼저 지 주교의 사진을 비롯해 문서 자료와 유품, 녹음, 영상 자료 등입니다.

지 주교로부터 받은 상장과 표창장, 감사패, 공로패는 물론 편지와 엽서, 선물, 그림, 글씨, 도자기 등도 해당됩니다.

아울러 지학순 주교 관련 얘기와 개인적인 추억, 사건 등에 대한 증언 등도 기증받고 있습니다.

기증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우편이나 택배, 메일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원주교구 배론성지 내 위치한 문화영성연구소 방문.기증도 가능합니다.

1965년 3월 초대 원주교구장에 임명된 지학순 주교는 정의롭지 못한 정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1974년 ‘유신헌법 무효’ 양심선언을 발표하고 체포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가톨릭교회는 대대적 구명운동을 벌였고 지 주교는 이듬해인 1975년 석방됐습니다.

이후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힘을 쏟다가 1993년 선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지 주교를 ‘시대의 양심’으로 칭송하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