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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월) - <3> "한반도 평화의 주체가 되자"…코리아 피스 메이커 2021 선언

재생 시간 : 03:20|2021-01-18|VIEW : 127

제목 : "한반도 평화의 주체가 되자"…코리아 피스 메이커 2021 선언[앵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이 올해 활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천주교를 비롯한 7대 종단과 300여 개의 시민단체가 한반도 종전과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한 건데요. 캠페인의 올해 행동계획도 공개했습니다.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한반도의 ...
제목 : "한반도 평화의 주체가 되자"…코리아 피스 메이커 2021 선언

[앵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이 올해 활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천주교를 비롯한 7대 종단과 300여 개의 시민단체가 한반도 종전과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한 건데요.

캠페인의 올해 행동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길 바라며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다시 힘을 합쳤습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신년 기자회견 자리입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체계 구축을 목표로 7대 종단과 전국 353개 시민단체 모인 연대기구입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공동대표인 문정현 신부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선언문을 낭독한 문 신부는 “현재의 `강대강` 대결 속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자체가 파국에 이르고 판문점 합의 이전보다 더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적대와 불신을 걷어내고 판문점·싱가포르 선언을 통해 합의했던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정현 신부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공동대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패를 가늠할 중대한 고비를 맞이한 2021년 새해, 올해는 한반도를 둘러싼 오랜 적대와 불신을 걷어내고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에서 합의했던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조성우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공동대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성우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공동대표>
“(지난 1년 동안) 정말 진지하게 평화에 대해서 생각하고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시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또 행동을 직접 행동을 해서 평화를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한다 이걸 절실하게 깨달은…”

한국 7대 종단을 대표해 참석한 이홍정 목사는 종교인 모두가 평화를 만드는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홍정 목사 /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
“치유되고 화해된 평화 공존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해 세계 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 협정 체계를 촉구하는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을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 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한반도의 평화를 만드는 주체가 되어서 세계 종교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대동 평화의 길을 열어 갈 것 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반도 평화 달성을 위한 행동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행동 계획에는 한반도 평화 지지 서명 운동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한편, 국회의원과 차기 대선 후보 등 정치인의 참여를 요청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또 전 세계 시민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국제평화행동 개최, 평화를 향한 국제 연대 확대 등의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채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