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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금) - <4> 웃음 주는 신앙콘텐츠 전성시대

재생 시간 : 02:42|2021-01-15|VIEW : 176

1/15(금) - 웃음 주는 신앙콘텐츠 전성시대[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웃으시나요?''웃음은 만병통치약''이란 말도 있듯, 한바탕 크게 웃을 때 암세포를 없애는 NK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코로나 블루로 힘든 요즘, 재미와 신앙 감동을 주는 영상 콘텐츠가 눈에 띕니다.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현장음] ''범 내려온다 범...
1/15(금) - <4> 웃음 주는 신앙콘텐츠 전성시대

[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웃으시나요?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란 말도 있듯, 한바탕 크게 웃을 때 암세포를 없애는 NK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힘든 요즘, 재미와 신앙 감동을 주는 영상 콘텐츠가 눈에 띕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기자]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범내려온다'' 패러디 뮤직비디오입니다.

서울대교구 양천본당이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유튜브로 공개한 이 영상은 원곡의 인기에 힘입어 33만 회가 훌쩍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온라인 미사가 대부분인 요즘.

신희준 주임신부를 비롯한 사제와 수도자, 신학생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작됐습니다.

원곡을 모르더라도 한번 보고나면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될 정도로 재밌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노래는 본당 신학생 임지환씨가 불렀고, 토속적인 느낌을 주는 독특한 춤사위의 주인공은 신학생 홍석진씨입니다.

노래는 물론 영상 편집과 음악도 수준급입니다.

뮤직 비디오 배경인 성당이 계속 바뀌고, 이들의 춤사위를 바라보는 사무장과 주임신부, 보좌신부의 얼굴에 표정이 전혀 없는 것이 웃음 포인트입니다.

가사에도 변화가 엿보입니다.

범이 양으로 바뀌는가 하면, 다시 성당으로, 신축년을 맞아 소로 바뀌는 점도 웃음 요소입니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본당에 신학생 수가 몇 명인지 궁금하다''는 댓글부터 ''교우들에게 기쁨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댓글까지 댓글만 700개가 넘습니다.

인기 척도를 나타내는 ''좋아요''는 1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까지 모두 12명의 신학생이 있는 양천본당의 주임 신희준 신부는 "신학생들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성소에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사에 참여하기도 어려운 요즘.

신자들은 웃음과 감동이 깃든 신앙 콘텐츠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