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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목) - <3> 교황, 1월 백신 접종…해외 사목방문 재개되나?

재생 시간 : 02:48|2021-01-07|VIEW : 141

1/7(목) - <3> 교황, 1월 백신 접종…해외 사목방문 재개되나? 소외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지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7(목) - <3> 교황, 1월 백신 접종…해외 사목방문 재개되나?

소외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든지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교황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바티칸도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 준비에 한창입니다.

바티칸 보건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 장소는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바오로 6세 홀로 정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의 백신 접종은 단순한 예방주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코로나19로 멈춰섰던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 일정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백신 도입 소식과 맞물려 올해 첫 번째 교황의 해외 사목방문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방문지는 구약의 무대이자 아브라함의 기억이 담긴 `이라크`입니다.

당초 교황은 지난해 이라크에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해야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저는 끊임없이 이라크를 생각합니다. 내년에 저는 이라크를 방문할 것입니다."

교황의 이라크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3월 5일부터 나흘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우르 평원과 북부 모술, 카라코쉬, 에르빌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갈등을 겪는 이라크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교황청은 지난해 취소된 교황의 사목방문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몰타, 헝가리,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남수단 등은 지난해 교황이 방문하려고 했던 국가들입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교황과 미국의 새 대통령이 만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은 이탈리아로, 10월 30일부터 이틀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로마를 방문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일정에 교황과의 만남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코로나19 이후 교황의 유력한 해외 방문국 가운데 하나로 북한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는 지난해 11월 이임을 앞두고 교황을 접견하면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입장이 여전히 유효한지 물었습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