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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수) - <3> [교구장 사목대담]④ 이용훈 주교가 말하는 코로나19 시대 교회 모습은?

재생 시간 : 05:44|2021-01-06|VIEW : 191

1/6(수) - <3> [교구장 사목대담]④ 이용훈 주교가 말하는 코로나19 시대 교회 모습은?올해부터 2023년까지 적용되는 수원교구 사목교서 제목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신앙생활에 관한 내용이 조목조목 담겼습니다. 전국 교구장 주교들의 사목 방향과 실천방안을 살펴보는 교구장 사목대담. 오늘은 수원교구장...
1/6(수) - <3> [교구장 사목대담]④ 이용훈 주교가 말하는 코로나19 시대 교회 모습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적용되는 수원교구 사목교서 제목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신앙생활에 관한 내용이 조목조목 담겼습니다.

전국 교구장 주교들의 사목 방향과 실천방안을 살펴보는 교구장 사목대담.

오늘은 수원교구장이자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의 신년 메시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수원교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구입니다.

많은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남부를 관할합니다.

신자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며 220개가 넘는 본당이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교구민이 공동체를 이루는 교구 답게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적용되는 사목교서의 제목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입니다.

공동체의 아픈 곳을 느끼고, 위로하며, 치유하는 교회, 그리스도 안에 일치를 이루는 교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꼽은 올해 첫 번째 키워드 `코로나19와 신앙생활`입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사목교서의) 대부분의 내용은 변화된 코로나 상황 하에서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 어떻게 보편적인 형제애를 실천해야 되는지 그런 내용을 담았는데요."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기, 교회는 신자들이 공동선을 지향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유대감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교회라는 울타리, 그런 공동체성 이것은 유지를 해야 되거든요. (중략) 우리 사목자들이 신자들이 공동체성, 그런 공동선을 지향하는 그 마음을 잃지 않도록 유대감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비대면 신앙생활이 활성화되더라도 공동체의 유대감은 결속돼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이 주교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일상의 신앙생활이 위협받지 않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실제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플랫폼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시대가 방송의 시대고 인터넷 시대고 스마트폰 시대이기 때문에..."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은 가정 공동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용훈 주교가 꼽은 두 번째 키워드 `성 요셉의 해`입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12월 8일까지를 성 요셉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성가정의 가장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요셉 성인을 닮으며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자는 취지입니다.

이용훈 주교는 "교구 차원에서 가정을 신앙으로 묶을 수 있는 주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단순히 코로나 때문에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니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좋은 기회다 다시 또 없는 기회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중략) 교구 차원에서 또 본당 차원에서 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신앙으로 묶을 수 있는 그런 여러가지 주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손에 가져다 안겨 줘야 잘 이뤄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요."

아울러 2021년은 성 김대건 신부와 가경자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의 해입니다.

이용훈 주교가 꼽은 세 번째 키워드는 `당신이 천주교인이오?`입니다.

이 주교는 특별히 올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희년 주제가 왜 `당신이 천주교인이오?`로 정해졌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맨 처음에 논란이 있었어요. (취조 중에) 옥리가 한 얘기를 우리가 희년 주제로 삼는 게 맞느냐 그런 얘기도 사실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라는 김대건 신부님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과연 내가 신자로서 주님을 제대로 고백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 다운 행동과 말과 자선과 선행을 펼치고 있는가."

네 번째 키워드는 `여전히 찬미받으소서`입니다.

이 주교는 오는 5월 찬미받으소서 특별 기념의 해가 폐막하면 통합생태론의 정신에 따라 생태 영성을 회복하는 7년 여정을 보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주교회의 의장>

"전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해야 될 것이니까, 우리 모두 그런 한마음 되어서 지구촌을 살리는 의인의 역할을 해야되지 않을까. 그것을 앞장서야 될 사람들은 우리 신자들일 것이라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