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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수) - <4> 거리두기 격상 “방역 준수하며 미사 봉헌”

재생 시간 : 02:48|2020-12-09|VIEW : 237

12/9(수) - <4> 거리두기 격상 “방역 준수하며 미사 봉헌”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확산세가 강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제 2.5단계로 격상시켰는데요. 비수도권 지역에도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각 교구들은 미사 참례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장현민 기자의 보도입...
12/9(수) - <4> 거리두기 격상 “방역 준수하며 미사 봉헌”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확산세가 강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제 2.5단계로 격상시켰는데요.

비수도권 지역에도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전국 각 교구들은 미사 참례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장현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대교구는 교구 내 각 본당에 방역 지침 강화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서울시의 지침을 따라 모든 미사 참석자 수를 20명 이내로 제한하고 비대면 미사 시행을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어제부터 오는 28일까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나온 조치입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미사를 봉헌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작은 규모라도 충실히 미사를 봉헌하자”고 권고했습니다.

수원교구 역시 방역 지침에 따라 각 본당에 비대면 미사 봉헌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자를 위해 영상 매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정부교구는 참례자 수는 20명으로 제한하면서 가능한 많은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사 대수를 늘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교구청 사제와 특수사목 신부 등도 본당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주일과 성탄 미사의 경우 방송미사 등에 참례한 신자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식으로 영성체 시간을 배려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공동체 미사는 교회 전례의 핵심”이라며 “힘들겠지만 신자들의 영적 선익을 위해 본당 상황에 맞춰 지침을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교구도 교구장 정신철 주교의 지침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공동체 미사는 비대면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본당 사제들은 미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봉헌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교구는 또 미사 대수를 늘리려는 본당의 경우 요청에 따라 특수사목 신부들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비수도권 교구들도 대응 조치를 내놨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전라남도 내 성당의 경우 좌석의 20% 이내에서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사 대수 조정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광주광역시의 지침에 따라 광주 지역 본당은 좌석의 50% 이내까지 미사에 참석하는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춘천교구는 성탄 판공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종교활동의 경우 비대면 시행을 원칙으로 합니다.

예외적으로 대면 활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20명 이내 인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