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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월) - <4> 염수정 추기경 사제수품 금경축 화보집 발간

재생 시간 : 02:51|2020-11-30|VIEW : 195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사제수품 금경축 기념 화보집이 발간됐습니다.한국교회사연구소가 서울대교구장 화보집을 발간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이번 화보는 개인은 물론 한국 현대 교회사 기록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로부터 화보집「염수정 추기...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사제수품 금경축 기념 화보집이 발간됐습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가 서울대교구장 화보집을 발간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

이번 화보는 개인은 물론 한국 현대 교회사 기록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로부터 화보집「염수정 추기경」을 전달받습니다.

화보집 봉정식에 참석한 사제단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화보집 발간의 기쁨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표현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잘 아시다시피 여기에 제 모든 게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그렇잖아요. 일기를 쓰셔도 그날 하루의 자신의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뼈대는 있지요. 특히 제가 잘못한 것은 쓰여 있지를 않아.”

염 추기경은 이어 화보집을 발간한 한국교회사연구소에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제 자신의 라이프 히스토리나 이런 것들을 제대로 정리 못했는데, 이걸 보니까 참 잘 정리해 주셨어요. 교회사 연구소에서 잘 정리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1970년 12월 사제가 된 염 추기경은 올해로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염 추기경의 사제 서품식과 본당 사제 시절, 주교와 추기경이 되기까지의 삶을 669점의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또 염 추기경이 신학생 시절 삭발례 때 모습과 도서부 활동 모습, 제1기 부제학교 시절과 본당 사목 때의 사진 등도 담겼습니다.

이번 화보집은 화보집 「노기남」과「김수환」,「정진석」에 이어 교회사연구소가 발간한 네 번째 서울대교구장 화보집입니다.

화보집은 한국 교회와 보편 교회 속 염 추기경의 삶을 정리하면서 한국 교회사는 물론 현대 인물사 연구 자료로도 큰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간행사에서 “이번 화보집은 염수정 추기경의 다양한 사목 활동 모습과 그분의 따뜻한 면모가 고스란히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집이 교구를 위해 무거운 십자가를 지신 염 추기경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고, 염 추기경을 깊이 이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소망했습니다.

한편 화보집 봉정식은 염 추기경 영명 축일 기념 미사 때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구 사제단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