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1/6(금) - <5> 코로나 시대 선교를 말한다(2) - 비대면과 문화를 활용하는 선교

재생 시간 : 03:11|2020-11-06|VIEW : 711

[앵커] 지난 주에 이어 ‘코로나 시대의 선교’ 두 번째 순서로 오늘은 비대면 선교와 문화를 접목시킨 선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효과적인 선교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체선교에 앞장서온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선교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모임 위주로 진행해온 기존 선교, 교육...

[앵커] 지난 주에 이어 ‘코로나 시대의 선교’ 두 번째 순서로 오늘은 비대면 선교와 문화를 접목시킨 선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효과적인 선교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체선교에 앞장서온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선교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임 위주로 진행해온 기존 선교, 교육 방식을 온라인으로 발 빠르게 전환한 겁니다.

2017년부터 온라인에 개설한 ‘기도학교’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비대면 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김미옥 빌지니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선교교육파트 책임>
"신앙생활이 지금 가장 큰 문제니까 이번에 비대면 시대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오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이 이분들에게 신앙생활을 더 잘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했을 때는 ''신앙에 대한 가치''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다시 심어주기 위해서 신앙학교를 시작했고 또 온라인 독서모임인 ''달달책빵''을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신앙을 더 성숙하게 하기를 바라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이 돼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이들에게 안부를 묻거나 기도해주는 것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선교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미옥 빌지니아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 선교교육파트 책임> 뉴스 20201027 성바오로딸수도회 선교 관련 인터뷰[1] (12분 59초~13분 13초)
“함께 기도하게 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또 앞으로 그들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저희의 현재 사도직인 것 같아요.”

선교에 ‘문화’의 옷을 입히면 눈길을 끄는 선교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여하고 체험하며 봉사하는 예비신자 교리 교육을 펼치거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한 교리 교육이 바로 좋은 사례입니다.

<김민수 신부 / 서울 청담동본당 주임,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장> 뉴스 201028 김민수신부인터뷰[1] (13분 12~57초)
“숲 체험 있잖아요? 숲 해설가가 숲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나뭇잎 만지고 나무도 만지고 이러면서 설명해줘요. 직접. 그러면 아이들이 어린애들이지만 현장에 가서 참여하고 내가 직접 만져보고 이야기 듣고 보고 이런 육감을 이용해서 한다면 그게 오랫동안 남아요. 교리교육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저는 교리교육을 하는데 강의 위주로만 하지 말고 영상도 사용하고 연극도 사용하고 다양한 게임도 사용할 수도 있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과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훌륭한 간접 선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 청담동본당은 지난달 28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로 모은 940만 원을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대학생 가정과 시설 등 11곳에 전달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는 우리 주변부터 살피고 도우려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