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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 - <2> 휴가철, 비우면 채워지는 ‘집 정리’ 어떠세요?

재생 시간 : 03:15|2020-08-04|VIEW : 164

휴가철, 비우면 채워지는 ‘집 정리’ 어떠세요?[앵커] 휴가철이지만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입니다.집에서 기도와 묵상과 더불어 집 정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요즘 집 정리를 도와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인데요.삶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정리 방법을 전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꼭 필요한 물건만 갖고 생활하는 미니멀 라이프.불필...
휴가철, 비우면 채워지는 ‘집 정리’ 어떠세요?

[앵커] 휴가철이지만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입니다.

집에서 기도와 묵상과 더불어 집 정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집 정리를 도와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인데요.

삶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정리 방법을 전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꼭 필요한 물건만 갖고 생활하는 미니멀 라이프.

불필요한 것을 없앰으로써 비움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첫 단계는 물건 버리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생활방식을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김연희 모니카 /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이사장>
“일단 사용하는 물건을 버린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에요. 그리고 제가 그런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계속 들어가 있다 보니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물건을 잘 사용하는지 조차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세요.”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악했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모든 물건을 꺼내서 펼쳐놓는 일입니다.

<김연희 모니카 /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이사장>
“종류가 같은 컵들은 이렇게 사용을 하시고요. 이 컵은 취사 여부를 좀 결정을 하셔야 됩니다.”

물건을 모두 꺼냈으면, 사용할 물건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구분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사용할 물건 가운데 자신이 소유할 총량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과감하게 배출합니다.

배출된 물건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닌 기부와 나눔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1]]
물건을 정리할 때는 ‘세로 수납’ 방식이 좋습니다.

편의점 냉장고에서 음료수 캔을 꺼내면 다음 음료수가 밀려 나오는 방식입니다.

손잡이는 잡기 쉽도록 앞으로 정렬하는 것도 비법입니다.

<김연희 모니카 /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이사장>
“꺼냈을 때 바로 이 컵을 함께 꺼낼 수 있으세요.”

옷을 정리할 때는 옷걸이를 통일하고 거는 방향만 똑같이 맞춰도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정리는 단순히 보기 좋은데 그치지 않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김연희 모니카 /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이사장>
“거실을 생각해보면, 정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가족이 모일 수가 없는 공간이 되는 거죠. 그래서 각자의 방에서 생활을 하시던 분들이 정리를 통해서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모여서 화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게 정리를 통해서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구나…”

정리 전문가들은 신자들이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듯, 정리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김연희 모니카 /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이사장>
“주무시기 전에 저녁에 잠깐 5분이라도, 10분이라도 집을 정리하기를 권해드리는데 다른 공간보다도 사실은 주방이란 공간이 복잡하기 때문에. 주방을 깨끗하게 치워놓고, 설거지통을 비워놓고 싱크대 상판 위에 있는 물건들을 원래의 자리, 각자의 자리로 돌려놓고 주무시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루의 시작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비울수록 삶이 충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