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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목) - <3> "모바일 복음쓰기에 맛들였어요"…서울대교구 시상식

재생 시간 : 03:56|2020-07-30|VIEW : 166

7/30(목) - "모바일 복음쓰기에 맛들였어요"…서울대교구 시상식[앵커]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이제는 성경도 스마트폰으로 쓰는 시대인데요.전국 신자들이 40일간 스마트폰으로 복음을 쓰며 신앙을 다진 행사죠.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서울대교구 본당들에 대한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6월 1일부터...
7/30(목) - <3> "모바일 복음쓰기에 맛들였어요"…서울대교구 시상식

[앵커]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

이제는 성경도 스마트폰으로 쓰는 시대인데요.

전국 신자들이 40일간 스마트폰으로 복음을 쓰며 신앙을 다진 행사죠.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서울대교구 본당들에 대한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40일간 ‘가톨릭’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1181개 본당에서 1만 4753명의 신자들이 참여했고, 지난 13일 전체 1등부터 3등, 교구별 1등, 그리고 특별상 수상 본당이 각각 발표됐습니다.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대교구 본당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서울대교구 1등을 차지한 중앙동본당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2등을 차지한 길음동본당, 3등을 차지한 이문동본당도 손 주교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교구 평협 회장이 선정하는 특별상은 신자수 대비 참여자가 많았던 양원본당이 받았습니다.

손희송 주교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굿뉴스가 코로나19로 신앙생활이 위축된 신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덕분에 신자들이 신앙의 기초인 말씀에 맛 들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수상하신 분들 특별히 하느님 말씀을 자판에만 쓰시지 말고, 마음 속에 머릿 속에 쓰셔 가지고 그 말씀이 정말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서울대교구 중앙동본당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00일간 진행된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교구 1등까지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43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해 7.4%의 참여율을 보였는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본당 1등을 차지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김홍선 요셉 / 서울대교구 중앙동본당 사목회장>
어르신부터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까지 전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하다 보니까, 가족들 간에도 서로 등수를 가지고 누가 앞서느니 뒷서느니 하면서 서로 경쟁을 하고 서로 빠뜨리지 않고 할 수 있게끔 챙겨주는 부분이 좋았고요.

수상 본당들은 "모바일 복음쓰기가 본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기한 라파엘라 / 서울대교구 길음동본당>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았던 것 같고요. 이런 기회로 또 다른 행사가 있었을 때 서로 연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윤영선 로사 /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 사목회장>
이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다는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지금 이미 시상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매니아층이 생기셔서 그 분들은 그냥 일상적으로 쓰세요. 기뻐하시면서. 그래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평협 손병선 회장은 모바일 복음쓰기의 최대 장점으로 공간을 초월한 편의성을 꼽았습니다.

<손병선 아우구스티노 /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손으로) 쓰는 것은 장소가 일단 제한적이잖아요. 필사노트를 가지고 다니든지, 집의 어떤 장소라든지 사무실에 두고 이렇게 써야 하는데, 모바일은 이동 중에서 틈틈이 쓸 수가 있으니까 편의성이 비교가 안 되죠.

본당 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전체 1등은 부산교구 이기대본당, 2등은 의정부교구 신원동본당, 3등은 청주교구 모충동본당이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교구별로 열립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