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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금) - <2> "식량키트 감사해요"…동남아에서 날아온 인사

재생 시간 : 03:05|2020-07-03|VIEW : 129

7/3(금) - "식량키트 감사해요"…동남아에서 날아온 인사[앵커]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아 이웃들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했는데요.한 달 동안 3억원에 가까운 기금이 모였습니다.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기금으로 빈곤층에게 식량키트와 위생키트를 긴급지원했습니다.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기자] 한마음한...
7/3(금) - <2> "식량키트 감사해요"…동남아에서 날아온 인사


[앵커]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아 이웃들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했는데요.

한 달 동안 3억원에 가까운 기금이 모였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기금으로 빈곤층에게 식량키트와 위생키트를 긴급지원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성체 마크가 찍힌 빨간 꾸러미들이 가득합니다.

꾸러미 속에는 쌀 포대와 라면, 통조림, 분유 등이 담겼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필리핀 정부의 봉쇄령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에게 긴급식량이 담긴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식량키트는 필리핀을 포함해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4개 나라 4만 6천 6백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누와 체온계, 그리고 위생교육 자료가 담긴 위생키트도 함께 지원됐습니다.

현지에서 사목하고 있는 성직자들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마르셀로 신부 / 필리핀 칼로오칸 카리타스>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희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식량키트로 칼로오칸 교구의 가난한 신자들, 이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이 10일에서 12일을 더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리치 에스트라다 신부 / 필리핀 성녀 퀴테리아본당 주임>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가난한 가족들이 먹을 것이 없어 고통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그들은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게 되었죠. 이 지역 본당 신부로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엔리크 피가레도 몬시뇰 / 카리타스 캄보디아 이사장>
여러분이 경제적인 도움을 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이들과 본부 지원사업의 대상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동남아 빈곤층을 돕기 위해 해외긴급구호 특별모금을 진행했습니다.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인 금액은 2억 9746만 6500여 만원.

목표액인 5천만원의 6배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이 가운데 1억 3천 4백여 만원은 동남아 빈민들을 위한 식량키트와 위생키트 긴급지원에 사용됐고, 남은 기금은 국제 카리타스를 비롯한 카리타스 네트워크와 협력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면역력을 높이고 동남아의 어려운 이웃도 돕자는 취지에서 본부가 5월 한 달간 진행한 #나혼자뛴다 캠페인에도 신자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습니다.

본부는 ‘런 앤 워크 - RUN & WALK’ 캠페인으로 전환해 나눔을 연중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