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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목) - <2> 온라인 콘텐츠로 만나는 6.25전쟁 70주년

재생 시간 : 03:17|2020-06-25|VIEW : 122

<2> 온라인 콘텐츠로 만나는 6.25전쟁 70주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예술인들은 영화와 사진, 그림을 남겼습니다. 6·25 전쟁을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는 지금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데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국제시장'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2> 온라인 콘텐츠로 만나는 6.25전쟁 70주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예술인들은 영화와 사진, 그림을 남겼습니다.

6·25 전쟁을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는 지금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데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국제시장'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이한 6·25 전쟁 70주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문화 콘텐츠로 의미를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힘 기자입니다.

 

 1951년 신경균 감독이 제작한 영화 '삼천만의 꽃다발'입니다.

6·25 전쟁을 다룬 가장 오래된 극영화로, 16mm 필름 일부만 남아 있어 44분 분량의 무성영화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6·25 전쟁 70주년 당일인 오늘, 4K 디지털 버전으로 영화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당시 영화들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에서 제작됐지만, 이 영화는 독특하게 마산에서 촬영됐습니다.

하지만 필름이 유실돼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가 한국영상자료원이 개인 소장자로부터 수집한 필름 프린트를 디지털화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오늘부터 온라인 VOD 기획전도 시작했습니다.

정지영 감독의 '남부군'을 비롯해 '장마', '짝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25 전쟁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조명하는 영화 12편이 무료로 상영됩니다.

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이나 한국영화 포털사이트(KMDB)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앞부분이 불에 타 뼈대만 남은 전투기 위에서 한 소년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전투기를 조종사는 살아 남았을 지 알 길이 없지만, 소년의 표정은 해맑습니다.

 

6·25 전쟁과 한국인의 모습을 컬러 사진으로 담은 저널리스트 존 리치의 작품 ‘컬러로 본 한국전쟁’ 가운데 한 장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부터 ‘낯선전쟁’을 주제로 존 리치가 찍은 컬러사진들을 온라인으로 상영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6·25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를 극복하고 미술을 통한 치유와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개인의 이야기와 함께 인간의 존엄성에 주목한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이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오늘부터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를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에서는 6·25 전쟁으로 수난을 겪거나 파손된 문화재, 1953년 열린 제1회 현대미술작가초대전에 출품했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발발 70년.

전쟁의 비극은 영화와 사진, 그림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면면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