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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화) - <2> 교황에게 코로나19 극복 감사 편지 쇄도

재생 시간 : 11:29|2020-05-26|VIEW : 168

<2> 교황에게 코로나19 극복 감사 편지 쇄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동체 미사가 다시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심했던 두 달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온라인 미사를 통해 신자들과 만났죠. 교황에게 전 세계 신자들의 감사 편지와 사진, 영상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2> 교황에게 코로나19 극복 감사 편지 쇄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동체 미사가 다시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심했던 두 달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온라인 미사를 통해 신자들과 만났죠.

교황에게 전 세계 신자들의 감사 편지와 사진, 영상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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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나라들이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단하기 시작한 지난 3월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8일 주일 삼종기도를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가 아닌

사도궁 도서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동 제한과 봉쇄 조치들이 이어졌고,

교황은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도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습니다.

미사 지향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들, 자원 봉사자들,

가족과 친지들, 요양원의 노약자들과 재소자들이었습니다.

교황은 미사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과 복음의 실재성 안에서 희망과 구원을 들려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we know that he is there. he is always there.

우리는 주님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항상 있습니다.

 

짧고 명료하게 복음을 묵상하며 말씀 안에 모두가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박한 미사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the lord comforts by drawing near and does not use empty words. he actually prefers silence.

주님은 가까이 오셔서 위로하고 빈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는 실제로 침묵을 선호합니다.

 

미사에선 침묵 중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전례 말미에는 몇 분 가량의 성체조배가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let us ask the grace to learn to allow the lord to comfort us.

주님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실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신자들은 지역과 시간을 뛰어넘어 기도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TV와 인터넷, SNS는 바티칸의 작은 성당으로 향하는 문이자 다리였습니다.

교황의 온라인 아침 미사는 성당에 잘 나가지 않던 사람들에게 약속이 됐고

신자가 아닌 이들도 교황의 강론에 귀를 기울이며 따르고자 했습니다.

 

교황청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 편지와

기도, 사진, 영상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에게 전한 감사 편지와 기도>

“모든 가정에 그리스도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를 도와주고 힘을 북돋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영적 영성체 즉 신령성체에 감사드립니다” / “우리를 홀로 있게 내버려두지 않아주어서 고맙습니다” / “저는 신앙이 없었는데, 지금은 십자가 앞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사연에서 신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어떻게 용감하게 맞섰고

종식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는지 교황에게 생생히 전했습니다.

교황의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 온라인 생중계는 지난 18일로 종료됐습니다.

 

교황은 “하느님의 백성이 성당에서 거행되는 주일 미사와 전례에 참여해

주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신자들에게 “성사 안에 계시는 주님과

공동체적 친교의 자리에 늘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