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5/20(수) - <2> 단호한 프란치스코 교황 "환경 파괴는 죄"

재생 시간 : 03:12|2020-05-20|VIEW : 102

<2> 단호한 프란치스코 교황 "환경 파괴는 죄"   다정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 하지만 환경 문제에 대해선 누구보다 단호합니다.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맞아 환경에 대한 교황의 발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

<2> 단호한 프란치스코 교황 "환경 파괴는 죄"

 

다정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

하지만 환경 문제에 대해선 누구보다 단호합니다.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맞아 환경에 대한 교황의 발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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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지난해 11월 가톨릭 신자들에게 놀랄 만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생태적 죄로 규정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생태적 죄가 신설되는 건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교황은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생태계 파괴를 생태학살로 규정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2019년 11월 15일 세계형법학회 연설>

"특히 생태학살은 대기, 토지, 수자원의 대량 오염, 생태계 파괴 등 생태학적 재앙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행동 등입니다. 가톨릭 교리에 생태적 죄를 포함시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동의 집을 지키는 것은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즉위 후 환경 문제에 대해 줄곧 단호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신자들의 행동을 촉구할 때는 더 단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2014년 5월 21일 수요 일반알현>

"창조질서 보전은 자연을 향한 우리의 기본자세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창조질서를 파괴한다면 자연은 우리를 파괴할 것입니다.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찬미받으소서」 56항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시장의 이익 앞에서 자연환경은 무방비 상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류가 돈만 쫓는 시장 논리 때문에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키는 책임에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4월 22일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지구가 반응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에 대해 매우 분명한 스페인의 격언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항상 용서해주십니다. 우리 인간은 때때로 용서합니다. 하지만 지구는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리스어 ‘Oikos’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생태를 뜻하는 영어 ‘Ecology’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는 모두 ‘Oikos’를 어원으로 합니다.

같은 집에서 나온 생태와 경제.

하지만 경제 개발만 고집하는 사람들 탓에, 형제인 생태는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우리가 미래 세대를 위하여 우리에게 무상으로 주어진 피조물을 잘 돌보고 그것을 양육시키고 보호하기를 요청합니다. 우리 공동의 집을 돌봅시다." (원본에 자막 들어가 있음)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