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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금) - <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4호

재생 시간 : 04:44|2020-05-15|VIEW : 197

<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4호   이어서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순서입니다. 오늘은 5월 17일자 신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은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1. 1면부터 살펴볼까요?   이번 주 1면 중앙에는 사진기사가 실렸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용...

<5>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1564호

 

이어서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순서입니다.

오늘은 5월 17일자 신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은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1. 1면부터 살펴볼까요?

 

이번 주 1면 중앙에는 사진기사가 실렸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용서하되 잊지는 말자’는 제목의 사진인데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교구청에 설치된 비움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뒷모습입니다.

 

십자가 왼쪽 위에는 5·18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비움의 십자가엔 6.25 전쟁과 세월호 참사 등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며,

치유와 화해에 나서자는 뜻으로 세워졌습니다.

 

2. 5·18 관련 특집 기사들도 눈에 띕니다.

 

세 개 면에 걸쳐 특집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5·18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선 가톨릭교회,

특히 광주대교구의 노력을 기록을 통해 정리했고요.

김희중 대주교의 특별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김 대주교는 "부끄러운 역사가 대물림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역사적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5·18 민주화 운동이 인권, 정의,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한

위대한 시민운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당시 시위 한복판에 뛰어 들었던 시민의 회고 인터뷰도 실렸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차명숙 카타리나 씨입니다.

스무 살이었던 차 씨는 계엄군의 만행을 알리려 마이크를 잡고

거리방송을 하다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예비신자였던 차 씨는 성경을 읽으며 교도소 생활을 견딜 수 있었고,

1년 뒤 성탄절 특사로 풀려났습니다.

이후에도 간첩이라는 딱지와 경찰들의 괴롭힘이 있었지만,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수도자들과 신자들의 도움,

그리고 가족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그 상황에 와도 기꺼이 맞설 거라는 차 씨의 말이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3. 다른 기사도 살펴볼까요. 유사종교 관련 소식이 있네요?

 

공동체 미사가 재개되면서 신천지 추수꾼들이 다시 활개를 칠까 우려하는 성당이 많습니다.

신분을 감춘 이들을 알아내려면 전도 방식과 용어로 식별해야 하는데요.

한국천주교유사종교대책위원회가 추수꾼 식별법을 담은 글을 배포했습니다.

 

본당에서 함께 활동했던 교우라도 오랫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만나자고 한다거나,

모임이나 활동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경우.

‘거짓 목자와 참 목자’,  ‘초림과 재림’ 등의 용어를 쓰는 경우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울러 교회 밖에서 친분을 맺은 이들이 서서히 종교 얘기를 꺼내거나

성경 공부를 하자고 할 때도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합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면 아래 있는 듯하지만

언제든 기지개를 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수도자들의 활약상도 실렸네요?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팀장 박영혜 수녀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3월 초, 대구ㆍ경북 지역으로 내려가

무려 42일 간 머물렀는데요.

 

흰 방호복을 입고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생활치료센터였던 대구대교구 한티 피정의 집과 경주 농협연수원에서

하루에 두 벌씩 80여 벌의 방호복을 갈아입으며 12시간 씩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그 곳에서 신천지 확진자들도 많이 만났다고 하는데요.

신천지 교인들이 가톨릭교회 피정의 집에서 치유를 받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박영혜 수녀는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통일 보건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북한 주민들을 돌보러 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5. 코로나19가 가져온 뜻밖의 좋은 소식도 있네요?

 

공동체 미사가 중단된 동안 본당 재정을 걱정한 신자들이 많았나 봅니다.

코로나19 이후 헌금을 더 내는 신자들이 늘었다는 기사인데요.

 

전주교구 창인동본당의 경우 미사 재개 첫 주일에 250명이 참여했는데요.

이전보다 3분의 1 가량 줄어들었는데,

희한하게도 주일 헌금은 전보다 2배가 넘는 340만 원이 모였습니다.

다른 본당들도 밀린 교무금뿐만 아니라, 미사 예물과 감사 헌금 봉헌에도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공동체 정신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 TV로 보는 가톨릭평화신문, 유은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