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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화) - <1> 「찬미받으소서」 주간 "24일 정오 함께 기도해요"

재생 시간 : 03:56|2020-05-12|VIEW : 167

「찬미받으소서」 주간 "24일 정오 함께 기도해요"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기념 주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전 세계 가톨릭교회는 기념 주간이 끝나는 24일 정오에 지구를 위한 공동 기도문을 바치며 연대할 예정입니다.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 「찬미받으소서」 주간 "24일 정오 함께 기도해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기념 주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는 기념 주간이 끝나는 24일 정오에
지구를 위한 공동 기도문을 바치며 연대할 예정입니다.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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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글로벌 캠페인은 올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주관으로 열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공동의 집 지구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를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찬미받으소서」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지역 교회 상황에 맞게
성명서 발표, 미사와 강론 그리고 거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됩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각성과 생태보호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캠페인 마지막날인 24일 정오에는 전 세계 신자들이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기념 공동 기도문을 바칩니다.

공동 기도는 마치 ‘고리 기도’처럼 전 세계 신자들이 시차를 두고 연결해서
기도하는 형태로 이어집니다.
공동 기도문은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에 대한 찬미로 시작됩니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
"사랑하는 하느님,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님, 저희를 주님 모습으로 창조하시어, 우리 공동의 집, 모든 피조물의 관리자로 삼으시고, 너그러우신 은혜로 해와 물과 땅의 축복을 베풀어 주시어 만물이 자랄 수 있게 해 주셨나이다.

이어 피조물의 관리자인 우리가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청합니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
“저희 마음을 여시고 어루만져 주시어, 저희가 주님 선물인 피조물을 돌보게 하소서. 우리 공동의 집이 저희만의 집이 아니라 모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집이고, 저희에게 이 집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저희가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울러 식량과 자원이 필요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
“이 시련의 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 하시고, 저희의 두려움과 불안과 고립감을 희망으로 바꾸어 주시어, 저희가 참된 회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소서.”

기도문은 또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형제애를 통해 창조적으로 연대하고
새로운 일상을 공동선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
“저희가 이 세계적 감염병 확산의 여파에 맞서 창조적 연대를 보여 줄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저희에게 용기를 주시어, 저희가 공동선을 추구하는 데에 필요한 변화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하소서.

끝으로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모든 가톨릭 신자가
영적으로 하나가 돼 연대를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저희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하여, 지구의 부르짖음과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을 드높이는 데에 노력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교황청은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을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번역해
인터넷에 게시했으며, 한국어 기도문은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