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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화) - <2> 「찬미받으소서」 강론과 함께 읽는 회칙

재생 시간 : 03:07|2020-05-12|VIEW : 173

「찬미받으소서」 강론과 함께 읽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맞아 강론 자료집을 마련했는데요.「찬미받으소서」의 핵심 내용과 해설은 물론이고, 실천 과제까지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이힘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2> 「찬미받으소서」 강론과 함께 읽는 회칙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맞아 강론 자료집을 마련했는데요.
「찬미받으소서」의 핵심 내용과 해설은 물론이고, 실천 과제까지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이힘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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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 자료집엔 「찬미받으소서」 주간인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강론 자료가 들어 있습니다.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일정 부분을 매일 함께 읽고 나누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총무 이재돈 신부는 첫날인 5월 16일 강론에서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일단 진화론을 수용하면서 창조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관점이라는 것,
이어 하느님은 피조물을 통해서도 계시하신다는 것,
그리고 회칙은 우리 생활의 변화를 요청한다는 점입니다.
이 신부는 그러나 "회칙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신자들도 많다"며
"예비신자 교리와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에서
「찬미받으소서」를 가르쳐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본당 사목협의회에 환경분과를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인 작은형제회 김종화 신부는 19일 강론자료를 통해
"교회 건물의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교회에서도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투자 철회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국가간 협력이 실행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정치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박상훈 신부는
"아무리 작고 사소해도 충분한 관심과 염려를 보이고 공감하는 것이
「찬미받으소서」의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신부는 "기후변화와 불평등의 시대적 위기를 권력자들의 손에만 맡겨 놓을 수 없다"며
"우리 모두 실천과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론 자료집은 「찬미받으소서」 주간 마지막날인 24일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강론으로 막을 내립니다.
강 주교는 "오늘날 기후위기는 인간들이 지난 40년 동안 뿜어낸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로 인한 것"으로,
"지금 추세로 간다면 10년 후엔 북극 빙하가 사라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와 예수님처럼 불의에 직면했을 때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찬미받으소서」 주간 강론 자료집은 주교회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한국 천주교 주교단의 성명서와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 공동 기도문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CPBC 이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