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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월) - <3> 옷만 잘 입어도 지구를 살린다? ‘슬로우패션’

재생 시간 : 01:59|2020-05-11|VIEW : 198

옷만 잘 입어도 지구를 살린다? ‘슬로우패션’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옷차림.그래서 매일 아침 옷입기에 신경 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유행을 따라 옷을 사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텐데요.하지만 최신 유행이 반영된 ‘패스트패션’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전은지 기자의 보도를 보면서 생각해보시죠.==============================...
<3> 옷만 잘 입어도 지구를 살린다? ‘슬로우패션’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옷차림.
그래서 매일 아침 옷입기에 신경 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유행을 따라 옷을 사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텐데요.
하지만 최신 유행이 반영된 ‘패스트패션’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전은지 기자의 보도를 보면서 생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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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매장에 옷가지들이 멋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리는 홍보 문구도 곳곳에 보입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패스트패션’ 매장의 모습입니다.

패스트패션은 말 그대로 빠르게 생산돼 유통되는 의류를 말합니다.
값싼 원료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저렴하지만, 옷이 튼튼하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쉽게 입고 버리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 하루 평균 국내에서 버려진 의류폐기물은 약 259톤으로,
연간으로 따지면 의류 7억 벌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의류 산업은 항공 산업 다음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산업입니다.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화학제품이나 합성섬유, 자원이 많이 사용됩니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의 양은 약 7천 리터.
4인 가족이 5일 동안 쓸 수 있는 물의 양입니다.

그래서 ‘패스트패션’에 맞서 ‘슬로우패션’을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슬로우패션’은 옷을 최대한 적게 사고 오래 입는 걸 말합니다.
10번 이상 입을 것 같은 옷만 구매하고, 옷을 그냥 버리기보다 기부하는 것도
환경을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설 재활용 매장이나 바자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옷을 살 때 가격이나 브랜드, 디자인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착한 소비가 필요합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